[8月]

imagedaily [8月]
귤미 ・ 3시간 전 URL 복사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번역보기 이제 한 달씩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8월은 정신없이 호다닥 지나갔던 것 같다.시험공부하고 놀고 코로나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진짜 정신이 없었다.

0802 일요일
을지로 : 을지맥옥 – 베로나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을지로에서 오랜만에 만났다.
이 날 비가 많이 왔는데 우리가 을지로 도착하니까 비가 바로 그쳤다.이게 바로 날씨 요정의 힘^^
우리 모두 어디 갈지를 생각하지 않고 와서 그냥 길 걸으면서 지도 보고 먹을 곳을 찾아다녔다.
을지맥옥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 48-16
을지맥옥에서 맥주를 우리는 정말 다양하게 시켰는데
시어서커가 제일 맛있다.ㅋㅎ
기본이 베스트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요즘 마라에 빠진 나답게 마라골뱅이랑 살시치아 프리아리엘리 피자를 먹었다.
마라골뱅이는 소면에 마라 소스가 더 많이 묻어있었으면 좀 더 맛있었을 것 같다.
피자는 진심 만족.

사실 을지맥옥의 진짜 JMT 메뉴는 이거다.
버팔로윙과 감자튀김.
이거는 메모해야 한다.여기서 이 메뉴를 안 먹으면 안 된다.
감자튀김이 내가 먹어본 감자튀김 중 가장 맛있었다.
진짜 환상적.
마라골뱅이 시키지 말고 이걸 더 시킬 걸 하고 후회도 많이 함.

사실 고등학교 졸업 후 별이를 처음 만난 거여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만 했고,
결국 2차로 카페를 가게 되었다.

어디를 갈지를 미리 정해놓고 나왔는데 길을 걷다가 우연히 베로나를 발견하게 되어서
즉흥적으로 들어갔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놀랬다.
생각한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베로나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5길 24 은광빌딩 3층 베로나
베로나가 3층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잘못 가서 4층의 와인바까지 갔다.
앉아서 와인 먹을 뻔;

[베로나 MENU]
ㅁ 아메리카노 (hot)
ㅁ 퍼플
ㅁ로미오
ㅁ줄리엣
ㅁ크로플 (추천)
이 카페 크로플은 진짜 맛있다.
여기서 크로플을 처음 먹어봐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진짜 맛있음.
정말로.

아무튼 수다를 엄청 오래 떨다가 집에 행복하게 갔음.
0806 목요일
미아사거리 : 할매곱창 – 설빙 – 지금보고싶다 – 배라
조히의 고민을 들어주기 위해서 며나랑 만났다.
처음에 성신여대에서 만났는데 할매곱창 먹고 싶어서 미사로 감.
원조할매곱창 서울특별시 강북구 월계로3길 68
진심 여기는 미아사거리의 맛집이라고 내가 자부할 수 있다.
할매곱창 집에서는 무조건 곱창전골을 먹어야 한다.
다른 거는 절대 안 됨!
무조건 곱! 창! 전! 골!
가격도 싸다.양도 많다.

밥이랑 먹으면 환상적.
내가 곱창을 진짜 사랑하고 사랑하는데
여기는 찐이다.

참고로 또 다른 곱창전골 맛집은 고양 스타필드에 있는 ‘부민옥’.
거기 곱창전골도 환상적^^
약간 자극적이고 매운 걸 먹으면 단 걸 먹는 게 인지상정.
사진은 못 찍었지만 설빙에서 망고 치즈빙수 먹고 인절미 토스트도 클리어.

내일 컴활 시험이 있어서 술은 안 먹고 나중에 온 정다랑 으뇨와 다 같이
이야기만 하려고 했는데
심술 뭐냐.존맛.
심술을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

뭐 다 맛있다고 해서 내 입맛을 믿을 수가 없다 ㅋ
지금보고싶다 미아점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8길 35 2층 지금보고싶다
여기가 이 근방에서 심술을 파는 몇 안 되는 가게였던 것 같다.
그리고 미국에서 온 수혀니를 간만에 만나고자
지여니랑 같이 배라에서 아이스크림 먹음.
사진은 먹느라 바빠서 못 찍음.

0805 수요일, 0807 금요일
컴퓨터 활용 능력 시험 (상공회의소, 남대문)
컴퓨터활용시험 1급 실기를 수요일과 금요일에 보았다.
둘 다 합격함.
이거에 대한 후기는 나중에 쓰도록 하겠음.
결론은 유동균 인강 들으세요.
0809 일요일
치킨매니아 – 친구 집
치킨매니아 정릉2호점 서울특별시 성북구 북악산로 829 1층
치킨매니아 정릉점에서 양도 많고 맛있는 화이트블링순살 치킨을 먹고.
제주도 계획을 짜느라고 친구네 집에서 잤다.
결론은 계획만 열심히 짜고
일주일 뒤 심각해진 코로나 때문에 못 감.
0810 월요일
명동 (쇼핑) – 성신여대 : 정키친 – 와플앨리
이때까지만 해도 다음 주에 코로나 때문에 제주도에 못 갈지는 몰랐다.
그래서 신난 마음으로 명동에서 쇼핑을 하곡 옷도 많이 삼ㅋㅋ
근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사람이 진짜 없었음.
이런 적은 처음이라 약간은 설렜다.
무튼 살 거 다 사고 맛집이 별로 없는 명동에서 벗어나,
우리의 사랑인 성신여대로 가서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웠다.
정키친프로젝트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24길 46
정키친은 성신여대의 진정한 맛집이다.
여기는 모든 메뉴가 거의 다 맛있다.
밥도 맛있고 닭도 맛있고,,,
무엇보다도 크림 막걸리가 미쳤다.^^.
제발 여기 크림 막걸리의 비법을 알고 싶다
그다음은 제주도 계획을 짜려고 같이 와플앨리에서
연슈를 기다리면서 와플 조짐.
와플앨리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로34길 68-3
참고로 와플에 과일을 같이 먹을까 생크림을 같이 먹을까 고민한다면,
생크림을 감히 추천한다.
0811 화요일
을지로 : 무월식탁 – 호랑이 카페 – 아씨에뜨앤
바쁘신 두 분 (황유랑 서여니)을 만나 을지로로,,,
8월만 을지로 두 번이나 감.
한식 먹자고 해서 무월식탁으로 갔다.
무월식탁 을지로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9 지하 1층 무월식탁 을지로
내 사랑 간장 새우 먹음.
을지로는 지하철역으로 다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을지로 입구에서 카페가 많은 을지로3가역까지
지하철 통로로 걸어감.
가는 길에 연금복권 사는 건 덤^,^

그리고 드디어 사람들이 그렇게나 커피가 맛있다고 한 카페 호랑이를 갔다.
멀리서부터 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먼저 어플로 코로나 검사(?) 하고 주문하러 감.
실내가 생각보다 좁아서 밖에서 바람맞으면서 거의 한 시간 이상 동안 이야기했던 것 같다.

근데 호랑이카페 커피 맛있다💖
호랑이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57
그리고 곧 내 생일이라고 황유가 근처 케이크 집에서 케이크 사줌♥
찐 감동
아직 대화할게 너무 많이 남아서 3차로 카페 또 감
아씨에뜨앤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12길 29 4층 아씨에뜨앤
아씨에뜨앤,, 이름부터 맛집같다^^
여기 올라갈 때 계단이 험해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근데 들어가면 천국.깔끔하고 맛도 좋음.
케이크 같은 것들은 직접 고른 접시에 담아준다고 했는데,
베 불러서 빵류는 먹지 못했다.ㅎㅅㅎ
[아씨에뜨앤 MENU]
ㅁ 블루베리에이드
ㅁ 흑임자라떼
ㅁ 밀크티
그리고 항상 마지막 코스인 인생네컷에서 한 컷.
0812 수요일
쿠팡 알바 (오후)
두둥두둥.
내 인생 첫 쿠팡 알바.

급돈이 필요해서 후다닥 제주도 팸이랑 해버림.
쿠팡 셔틀 어플이랑 쿠펀치를 미리 설치하고 가입해놓으면 일처리가 빨라짐.
노원 셔틀 타기 전에 셔틀 어플에 있는 QR코드로 찍고,
열 재고 확인받으면 끝.

그리고 본격 쿠팡 후기
:
일단 나랑 한 친구는 이번에 처음이어서 안전교육 같은 걸 받았는데,
우리 둘은 처음에 입고를 지원했다.근데 안전교육받은 후에 허브로 바꾸라 해서 변경함.
허브에서 분류하는 거 했었는데, 처음에는 단순노동이어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음.
유일하게 힘들었던 거는 에어컨 없는 더운 환경일 뿐^^
아무튼 10시쯤 밥 먹으러 갔을 때도 힘들지는 않았는데,
12시 지나자마자 무슨 물밀듯이 쏟아져 내려오는 택배 수 보고 미쳤다는 소리 밖에 안 나옴ㅋㅋㅋ
한 30분 정도 한거 같은데 벌써 4시간 지나갔음
<<어메이징 쿠팡>>
이번 경험을 통해서 다시는 안 하기로 마음먹음^^
뭐 돈이 필요하면 하는 거고
근데 역시나 그 다음날 돈 들어온 거 보니까 힘든 게 덜하더라.

난 쿠팡 오후 조 (오후 6시 – 새벽 4시)였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온몸에 멍이

그리고 신전 시켜서 내 몸 혹사된 거 달래줌,,ㅎ
0814 금요일
연남동 : 발리문 – 위아소울메이트 – 홍대 : 더파이브올스
수강신청 전 대학 동기들이랑 연남동에서 모였다.
주최한 사람은 나인데 늦잠을 자서 내가 제일 늦어버림^,^

발리문이 진짜 맛있는 동남아 음식집이라고 해서 선정!.!
발리문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248-1 2층
여기는 1인 1메뉴여서 골고루 시킬 수 있었다.
[발리문 MENU]
ㅁ 치킨른당
ㅁ 나시고랭
ㅁ 발리 새우커리
ㅁ 코코넛 누들
코코넛 누들은 가게 직원분께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설명해 주셨다.
나한테는 맞지 않았다.
맛은 나쁘지는 않았는데 코코넛 향이 너무 강해서,,,
향이 맛을 압도해버린다.
그리고 제주도 다녀온 동기 언니가 요로케 맛난 거 잔뜩 주었다.ㅎㅎ
점심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당연하게 다음 코스로 카페 강.
원래 입짧은 햇님이 먹은 크로플 가겟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길 걷다가 망고 빙수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그냥 위아소울메이트 카페로 들어옴.

찐 P답다.
위아소울메이트 2호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38길 30 1층
1인 1메뉴인데 망고 빙수는 메뉴 2개로 취급해 주어서
음료 2개 시킴.
자몽에이드랑 애플주스였던 것 같음,,, 기억도 잘;
근데 망고 빙수는 레알임.
위에 얹어져 있는 토핑이 진짜 환상적.!!!!.
식감 너무 좋다.

정말.ㅜㅜ
더파이브올스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29길 26-5
3차는 당연히 맥주.
더파이브올스는 내가 진짜 와보고 싶어 했던 곳.
왜냐면 고양이 있는 주점이니까ㅎㅎ
동물을 무서워해서 보는 것만 좋아하는데 이 가게 고양이들은 다 순하다ㅜㅜ
그리고 다들 미묘다.

어둡다 보니까 다 플래시 키고 찍은 사진들 밖에 없다ㅋㅋㅋㅋ
맛없어 보이겠지만 맛있음.
거의 안주만 먹고 온 것 같다
그리고 얼린 망고와 청포도 메뉴도 시켰는데,
청포도는 없어서 얼린 망고만 가득 채워주셨다.
행-복
망고를 향한 저 손들^^
0815 토요일 – 0816 일요일
토익 아르바이트
토익 시험이 매주 일요일마다 있으니 토요일 알바는 간단하다.
그냥 각 교실에 공지 부착하는 거
새로운 학교에 가면 지리를 익히는 게 힘들 뿐이지 정말 간단하고 빨리 끝난다.

그리고 시험 당일에는 더 꿀이다.
오전 8시까지 가서
체온 측정해 주고 시험 감독관 분들 도와드리면 된다.
마지막에 마무리 정리까지 하고.

이번이 처음이어서 약간 헤맬 때도 좀 있었지만 진짜 토익 알바 추천한다.
0817 월요일
HBD
내 생일이다.

그 전날에 우리 집 냉장고가 망가져서ㅋ
가족들이 준비해 준 케이크를 아침에 초 붙이고 빨리 먹어버렸다.
먹느라고 사진 찍는 것도 깜빡^^
그다음 돈으로 매수한 내 친구들과 점심 먹음.^^.
정릉의 맛집이라고 소문난 포도집에서
미리 예약도 했다.
포도집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32길 4 1층
[포도집 MENU]
(1인 1메뉴)
ㅁ 파스타 ) 감베로
ㅁ 파스타 ) 마레
ㅁ 풍기 리소토
ㅁ 먹물 리소토
ㅁ 프렌치 토스트
내가 쐈다*^^*
다른 애들도 자기 생일에 사줬으니까~!

근데 포도집 프렌치 토스트는 진짜 맛있음.
먹물 리조또도 맛있다.

정릉 맛집 식당을 알아내서 너무 좋다,,ㅎ

그리고 으뇨네 집에 와서 생일 케이크 먹고 응급실 떡볶이도 클리어.

이렇게 생일이 행복하게 끝난 줄 알았는데
망할 코로나가 더 심해지고 확진자가 확 증가하는 추세여서
다음날에 있던 제주도 여행을 취소하였다.
심지어 내가 성북구민이어서 더 가기 뭐 했다,,

완전 한 달 전부터 계획했던 여행이 취소된 게 너무 아쉬우니까
우리는 결국 호캉스를 감.
0818 화요일 – 0819 수요일
호캉스 : 명동 PJ 호텔
명동 PJ 호텔로 호캉스를 갔다.
들어가자마자 행복
화장실도 넓고 좋고
9층이다 보니까 밖 풍경도 좋았다.

발코니까지 있으니까 밖에서 맥주 마시기도 좋았다.

체크인하기 전에 로비 앞에서 배달 음식들을 다 받아놓은 상태여서
객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세팅하고 먹었다.ㅋㅋㅋ
서가앤쿡은 역시나 존맛탱.
우리 거의 6인분은 시키고
닭발도 먹음
너무 많아서 토할 뻔 했다.ㅋㅎㅋㅎㅋ
저녁때쯤 원래 제주도에서 했어야 할 생파를 서울에서 했다^^
진짜 소중한 친구들이다,,,
정말로 준비를 많이 해줘서 감동 잔뜩.ㅜㅜ
호캉스 진짜 좋았다.
서로 떠들고 웃고 게임하고 여기서 쩡이가 어몽어스를 알려줘서
다 같이 하게 됨

유일하게 일찍 일어난 쑤만 조식을 먹으러 갔다.ㅋㅋㅋ

무튼 우당탕탕 호캉스를 마치고
성신여대로 다시 와서
갈비찜 맛집인 동선식당 감

와 ㄹㅇ 여기는 진짜임
동선식당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로30라길 9
원래 치즈 갈비찜 2인분 시키고 마지막으로 주꾸미 1인분 시키려고 했는데,
2인분도 3명이서 먹기에 양이 많다;;
근데 진짜 맛있다.
매콤하면서도 치즈랑 같이 먹으니까 달고ㅜㅜ
밥이랑 같이 먹으면 더욱더 꿀맛.
배는 부른데 어디서 위를 늘려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갈비에 손이 가고 젓가락이 가고 입으로 들어가고ㅜㅜㅜㅜ
대 환장 파티.
대존맛 파티.
행복 그 자체.
동선식당 추천합니다.
이 영광은 이 식당을 가자고 권한 내 친구 쑤에게 돌린다.
와 이걸 놓칠 뻔했다.
사이드 메뉴에 있는 치즈 계란찜이랑 메밀전도 필수임…
메밀전은 갈비랑 싸서 먹으면 진짜 천국임;;
계란찜은 뭘 해도 맛있는데 치즈까지 넣으니 더 존맛.
이렇게 먹었는데도 생각보다 돈도 많이 안 나갔다.
성북구에 사는 사람들은 동선식당은 무조건 한번 가봤으면ㅜㅜ

그리고 집에 오니까 선물 와 있었음,,,♥

아 이제 더 이상 8월 정리 못할 거 같다.
8월 30일에는 토익 있었고, 그전에는 토익공부랑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함.

8월은 행복한 일도 많았는데 짜증 나고 슬픈 일도 많았다.
여름방학이 끝난 것도 믿기지가 않는다.
역시 어메이징 2020
2020년 누가 없애줬으면;;;
​.

Share: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