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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arta] 19/07/18~19/07/2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 :

[Jakarta] 19/07/18~19/07/2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 :

image☆ homo viator ☽ [Jakarta] 19/07/18~19/07/2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
바지락칼국수 번역보기 인도네시아 여행 가면 대부분 발리, 욕자카르타를 가지, 자카르타는 그냥 거쳐가는 곳이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정말 그렇게…여행, 관광지가 없는지 몰랐다!!!!

어째든 에어아시아 탑승하여 자카르타로 향했다 😀

공항에 도착하여 블루버드 택시 이용!
번호표를 뽑았으나..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고 직원은 번호를 인도네시아어로 부른다 ㅠ_ㅠ

아직 많이 남았겠지하고, 돈도 바꿀겸 편의점에 다녀오니 이미 내 번호는 지나간듯 했다.
직원에게 보여주니 지난 번호라고 바로 택시 탑승하게 해줬다.ㅎㅅㅎ

블루버드 택시타고 호텔로 이동하는데 한 30분 넘게 걸린 것 같고, 택시비는 톨비 포함하여 한국돈으로 16000원정도 나온듯하다.
나는 그냥 쉽게 계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돈 루피아에서 0하나를 빼서 한국돈으로 생각했다.(인도네시아는 0이 많이 붙어 헷갈린다)

한국에서 왔다하니 택시기사님이 “코레아, 삼성!!” 이라고 말씀해주신다.

호텔에 도착! 호텔이라기보다 에어비앤비 느낌이 강하지만 그래도 완전 마음에 들었다.
자카르타의 강점은 바로…호텔 가격이 싸다는 것이다! 5성급도 10만원대면 잘 수 있다.

나는 돈을 아끼기 위해 싼 곳을 알아봤는데 바로 이 곳에서 25000원~27000원대에 예약해서 묵었다.
이름은 Zen Rooms Patra Kunningan 이다 🙂

깨끗하고 넓고, 수영장도 있고 고요해서 마음에 든다.
아무도 수영장을 이용하지 않는다 (아마 손님이 별로 없나..)
냉탕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식물들과 잘 어울려져 있는 이 수영장이 인도네시아 느낌으로 물씬했다.
난 그렇게 혼자 수영복 입고 입수하고…

private swimming pool 인줄,,
수영장 분위기 🙂
호텔 근처 kunningan 동네..
햇볕은 뜨거우나 한국이 더 습한 것 같다.
인도네시아에서는 Grab이라는 어플을 이용하여 돌아다녔다.
그랩은 카카오택시처럼 출발지와 목적지 설정하면 가격이 얼마인지 나오고 기사와 매칭된다.

바이크 택시가 자동차 택시보다 더 싸기 때문에 바이크 택시를 이용했다

나에게 grab이라고 쓰여있는 헬멧을 주신다.헬멧타고 목적지로 이동!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교통체증이 심각한 걸로 유명하다.

그래서 오토바이가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하나도 위험하지 않다고 safe하다는 호텔 직원의 말을 믿고 탔다.나름 슝슝, 휙휙 갈 수 있어서 자동차 보다 조금 더 빠르지 않을까 싶다 ㅋㅋ

오랜만에 타는 바이크라 나도 좀 신났다.

바이크 타고 달리는 중…!
약 10분정도 달린 것 같은데 단돈 1000원! (10000루피아)
밥먹으러 근처 백화점, 코타 카사블랑카(Kota Kasablanka)에 도착했다.
자카르타는 정.말.여행지가 없고 다 쇼핑몰안에서 논다고 한다..

도착하니 삼성 홍보때문인지 블랙핑크 노래가 들리고..
여기저기서 한식당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자카르타에 있는 한국인은 여행객보다는 현지 사업자, 회사 파견자가 더 많은 것 같다.
Solaria에서 나시고랭하나 시켜서 먹었다.콜라까지 포함하여 5천원 정도!
양이 꽤 많았다..

나시고랭은 볶음밥이다.너무 맛있다 ㅠ_ㅠ!!
그다음 그냥 돌아다니면서 쇼핑몰 구경했다.
영화관도 있고, 히잡도 팔고~
뚜레쥬르도 있고, 꽃가게도 있고…
인도네시아에서 chatime 이라고 유명한데, 여기서 흑설탕 버블티를 시켜 먹었다!! 약 3500원정도 나온듯 하다.
흑설탕 버블티면 한국에서 보통 6~7천원은 하는데 ㅠ_ㅠ 행복했다..
그나저나 이름을 Sony라고 써놔서..음..

나 손흥민?
유심 없이 와이파이만 의존하며 다닌 나는 코타카사블랑카를 나와 위기에 맞이했다.
와이파이 없는 곳에서 그랩잡기

다행이도 그랩 아저씨가 먼저 어디가냐고 말 걸어서 호텔 알려줘서 갈 수 있었다.

ㅠ_ㅠ
와이파이 두칸으로 나와있는 거에 의존해서 겨우겨우 그랩 book했다.

아저씨가 길을 잘 모르시나 보다.가는데 계속 헤매고 중간중간 멈춰서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그러곤 도착해서 자기 별 5개 달라고 하심…

당연히 별 5개 드렸다.
이게 바로 자카르타의 traffic!!
포멜로텔 호텔에서 시켜먹은 나시고랭, 미고랭 룸 서비스 🙂
룸서비스 가격도 비싸지 않아 시킬만 했다.다만 간이 좀 짰다.
그랜드인도네시아라는 가장 큰 쇼핑몰에 위치한 Skye Bar에 갔다.
인도네시아 백화점들은 신기하게 들어가는 입구에서 가방 보안 검사를 한다.(마치 공항처럼!)
Skye bar에 토요일날 갔으니 250000루피아를 내고 입장했다.
대신 이 돈은 그대로 음료나 음식을 시킬 수 있고 오바되면 그만큼 더 지불하면 된다 🙂
56층이라는데 여기 올라오니 자카르타 야경이 잘 보였다.
음악도 있고 술도 있고, 해외에 온 것을 실감하며…:)


바에서 인도네시아 현지인 여자와 대화를 하고 친해졌다.
그친구와 그친구의 일행과 함께 와인 한잔..!


그리고 그친구는 우리를 드래곤플라이(dragonfly)라는 클럽에 데려가줬다.
한국에서도 안가는 클럽을..몇년만에 인도네시아에서 가다니…!
담배냄새로 쩔었다.생각보다 외국인들도 많았다.
이것도 하나의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
인도네시아에 있으니까 인도네시아 음식 먹을꺼야 하고 스나얀시티에서 먹은 음식.

사테(sate)가 정말 맛있었다 ㅠ_ㅠ !
스니얀시티에 있는 기도실..
남자와 여자 기도방이 따로 분리 되어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갔다.

무슬림에 대해 몰랐는데, 참 신기했다.
하루에 다섯번 기도를 하고, 일부다처제인 이유는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뭐 여자친구를 많이 만들 수 없고 정식으로 다른 여자도 만나고 싶다면 결혼을 하고 본 와이프에게도 알려야 한다고…
반가운 삼진어묵…

인도네시아에는 없는게 없다.
한국빵집, 삼진어묵, CGV, 한식당 등등
스니얀 시티 몰 😀
택시타고 kunningan으로 가는길..

버스에 탄 학생들은 저렇게 위험하게 버스 문 앞으로 나와 노래를 불러댔다.
하나의 문화겠지 싶은데, 너무 위험해 보였다.
Kunningan에 위치한 loewy에서 디저트를 먹었다 🙂
분위기가 좋은데, 싸진 않았던 듯..
맛있는 바나나파이와 초코 케익 🙂



그리고 공항으로 떠나기전 롯데몰에 갔다.

(몰을 몇개나 간건지…총 4군데 갔다 )
6년전 밴쿠버에서 만났던 인도네시아 친구가 미국에서 공부 중인데 지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다고 해서 다행히도 함께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다.
6년만에 만나다니, 무척 반가움!!

인도네시아 음식 먹고 싶다니 여길 데려가줬는데, 정말 분위기도 음식도 대만족.
롯데몰에 위치한 Remboelan 이라는 곳인데, 일단 인도네시아 분위기에…음식도 정말 맛있었다.
누들, 소혀, 사테, 콘프라이?를 먹었다.다 맛있음 대박쓰..ㅠ_ㅠ
한식이 그립기도 했지만 이곳에 가지 않았다면 더, 백퍼 후회했을 거다.
인도네시아 음식 이렇게 맛있을 줄야…

대박이다!


음식 먹고 나는 롯데몰에 있는 마사지샵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60분에 120000루피아!
발먼저 마사지 해주고 어깨 등도 두들겨 주는데..발은 꽤나 아프게 주물르셨다 ㅠㅠ

자카르타 공항으로 가는길,

관광지는 없지만, 사람들이 꽤나 친절해서 좋았다 🙂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도 맛있다…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오랜 친구도 6년만에 만나고 나름 행복하게 지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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