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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꼭! 가봐야 할 HOT & NEW 맛집

10월에 꼭! 가봐야 할 HOT & NEW 맛집

image10월에 꼭! 가봐야 할 HOT & NEW 맛집
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을,
모두 잘 지내고 계신가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에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요!
10월 HOT&NEW 맛집도 아주 알차게 준비해보았어요!
최고로 핫한 쌀국수 맛집부터 요즘 딱 가기 좋은 내추럴 와인바까지,
망고걸이 직접 다녀온 10월의 맛집을 소개합니다.
왕십리/성동
인디카
인도를 가지 않아도 찐- 인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망고걸이 바로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성수동에 위치한 <인디카>를 소개해요.
이곳은 성수연방 내에 위치해 있는데요.
내부는 이국적이지만 트렌디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요.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망고걸은 날이 좋아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즐겼답니다.
인디카는 인도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인도인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인도 북부 지역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인디카는 자파브루어리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게스트로 펍으로,
바로 옆에 양조장이 있어 신선한 맥주와 인도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가장 좋은 음식과 음료는 직접 만들어야 맛이 배가 된다고 생각하셔서 인디카와 자파브루어리에
사용하는 음식은 모두 조미료 없이 매장 내에서 직접 만드신다고 해요.
인디카의 솔직한 리뷰와 함께 음식과 함께 즐기면 좋을 맥주 페어링까지, 망고걸이 알려드릴게요!
| 라라 커리 14,000원
인디카의 대표 메뉴인 ‘라라 커리’는 소갈비로 만든 커리인데요.
위에 고수가 송송 뿌려져 나와요.
참고로 망고걸은 고수를 잘 먹지 못합니다만…
인디카의 모든 메뉴에 고수가 들어감에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고수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주문 전에 말씀하시길 추천드려요.
라라커리는 매콤한 맛이 아주 강렬했는데요.
커리에 소고기의 풍미가 풍부해 한 번 떠먹기 시작하니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을 지녔더라고요.
특히, 버터난과 함께 먹으니 버터난의 고소한 맛과 라라커리의 매콤한 맛이 어우러지면서
그 조합이 가히 훌륭했어요!
| 치킨 브리야니 13,000원
망고걸도 난생 처음으로 맛본 ‘치킨 브리야니’.
이 메뉴는 좋은 날을 기념할 때 먹는 특별한 인도식 솥밥이라고 해요.
무려 10가지 이상의 향신료가 들어간다고!
인도 향신료와 함께 닭고기를 층층이 쌓아 5시간 이상 쪄내 만든 이 메뉴는 온 재료들의 맛이
밥알에 녹아 있어요.
여기엔 인도식 요거트가 함께 제공되는데요.
처음에는 ‘요거트에 밥…?’ 굉장히 낯설었지만 새콤한 요거트 맛이 낯선 향신료 맛을
중화시켜주더라구요.
단, 이국적인 음식을 잘 드시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주의해주세요! 익숙지 않은 향신료들을
마주할 수 있답니다.
| 칼리미츠 티카 14,000원
인도 닭 요리라 하면 ‘탄두리 치킨’을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인도 닭 요리 중 색다른 요리인 ‘칼리미츠 티카’를 소개하고자 해요.
이 메뉴는 뼈 없는 닭을 통흑후추, 요거트에 숙성한 후 탄두르에서 구운 요리예요.
| 여기서 잠깐!
탄두르(TANDOOR)는 요리를 하고 빵을 굽는 데에 쓰이는 원통형의 인도 전통 흙 오븐으로,
숯을 연료로 사용하는 이 오븐은 요리 시 내부 온도가 480도까지 올라갑니다.
탄두리 치킨은 매콤한 양념치킨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면 이 메뉴는 통후추를 갈아 써서
후추와 스모크 향이 강한 맛이었어요.
무엇보다 닭다리 허벅지 살만 이용해 만들어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랍니다.
칼리미츠 티카에는 고수 소스가 함께 제공되는데요.
닭고기를 고수 소스에 듬뿍 찍어 드셔보세요.
또 색다른 맛을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 외에도 인디카에는 평소 인도 요리 전문점에서 맛볼 수 없었던 인도 스트리트 푸드인
‘암리차리 쿨차’, ‘타와 머튼’ 등의 새롭고 다양한 인도 요리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음식만 먹었을 뿐인데 마치 인도 여행을 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진짜 인도 음식을 만나보고 싶다면? 성수동 인디카로 떠나보시길!
망고걸 J의 한줄평 : 인도 음식 중 찐을 만나다! 여기서 고수를 마스터했지 뭐야?
망고걸 C의 한줄평 : 뉴욕 브루클린 뒷골목 제일 잘나가는 인도 요리 핫플이래도 믿겠어!
왕십리/성동 제이드앤워터
정겨움 가득한 옥수동 한 거리, 마치 을지로를 연상케하는 작은 건물로 들어서 2층으로
계단을 오르면 따듯한 분위기의 한 식당이 반겨줍니다.
최근 옥수동을 핫하게 만든 장본인! 내추럴 와인바 <제이드앤워터>를 소개해요.
Jade(옥) & Water(수) 매장명서부터 위치한 곳이 옥수동임을 드러내고 있죠.
이곳은 정식당, 한남동 닷츠 출신의 현상욱 셰프님과 함께 세 명의 공동 창업자가 메킷나이스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문을 연 곳으로, <제이드앤워터>가 바로 그 첫걸음이라고 해요.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해 망고걸의 기대감도 남달랐는데요.
내추럴 와인과 함께 색다른 요리를 즐기고 싶으셨던 분들이라면 이 식당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망고걸은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요.
6시 이후로 자리가 차더니 곧 만석이 되더라구요.
워크인보다는 예약 후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내부는 ㄷ자 형태로 테이블이 이루어져 있는데요.
넓은 창을 통해 쏟아지는 햇살이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주었어요.
제이드앤워터는 오픈 주방으로 되어있는데요.
조리하는 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어 요리를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웠답니다.
| 생 목이버섯무침 한치 고수 14,000원
제이드앤워터 메뉴는 파스타와 같은 식사 메뉴보다는 와인과 함께 곁들이면 좋을
스몰 디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망고걸이 가장 맛있게 먹은 이 메뉴 <생 목이버섯무침 한치 고수>.
메뉴명 그대로 생목이 버섯과 제주산 한치를 이용한 메뉴예요.
처음엔 메뉴의 조합이 생소했는데요.
마라 오일이 밑에 깔려 있어 살짝 매콤하면서도 위 재료를 꽉 잡아주어
저희가 주문한 오렌지 와인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무엇보다 마리네이드 한 생 목이버섯의 미끌미끌한 식감과 살짝 데쳐 쫄깃한 한치
그리고 고수의 은은한 향이 밸런스가 좋아 와인 안주로 딱 알맞았어요.
| 고등어 백목이 양파크림 16,000원
이 메뉴는 초절임한 고등어에 피클링 한 백목이 버섯 그리고 루꼴라가 올라간 요리예요.
여기에 양파와 마늘 퓨레로 만든 크림소스와 쪽파 오일이 곁들여져 나오는데요.
두툼하게 썰려진 고등어는 마치 고등어회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여기에 새콤한 목이버섯과 향긋한 루꼴라와 함께 먹으니 산뜻하면서도 시원한 메뉴였어요.
이 메뉴는 ‘양파 크림소스’가 킥!
달짝지근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있는 양파 크림소스가 위 세 가지 재료를 잘 잡아주어
한 메뉴에서 다양한 맛을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 옥앤수 새우산도 15,000원
제이드앤워터에 방문하시면 이 메뉴는 무.조.건입니다.
제이드앤워터의 시그니처 메뉴인 ‘새우 산도’는 다진 새우로 만든 새우 패티에 식빵을 샌드 한 메뉴예요.
가운데 바삭하게 튀겨진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여기에 스윗칠리소스가 더해져 감칠맛이 업!
이 메뉴를 먹기 위해 또 옥수동에 가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제이드앤워터는 식재료의 조합이나 소스 등을 이들만의 스타일로 잘 활용해나간다는 생각을 했어요.
요리와 함께 곁들여 마실 내추럴 와인 종류도 많으니 참고해주세요.
디너 외에도 현재는 브런치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배달 등 외식업의 스펙트럼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해요.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하네요!
제이드앤워터만의 개성 있고 재치 있는 메뉴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옥수동으로 가보시길!
망고걸 J의 한줄평 : 이곳을 위해서라면 인천에서 옥수동까지 갈 수 있어!
망고걸 C의 한줄평 : 이집 마라 맛집이네! 마라로 포인트를 준 메뉴를 특히 추천해요.
가로수길 아이뽀유
여기는 혹시 베트남일까요…?
최근 엄청난 인기인 이곳! 신사 안테룸 호텔에 임정식 셰프님이
새로이 오픈한 컨템포러리 베트남 퀴진 레스토랑 <아이뽀유>입니다.
오픈 전부터 여러 번 팝업을 열기도 하셨었죠.
망고걸은 점심 메뉴 시작 시간인 10시 30분에 맞춰 도착했는데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뒤로 손님이 쭉쭉 들어오더니 30분 뒤에 자리가 꽉차더라구요.
아이뽀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아침에는 호텔 조식을 운영하고 있고,
저녁에는 런치 메뉴에 더해 숯불 구이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맛도 맛이지만 아이뽀유의 인기를 더욱 더해준 것은 다름 아닌 인테리어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높은 천장과 그리너리 한 식물들 그리고 우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마치 동남아 여행에 온 듯한 느낌!
이국적인 분위기에 여행의 그리움을 이곳에서 잠시 달래볼 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미슐랭 레스토랑인 정식당의 임정식 셰프님이 오픈한 곳이기에
망고걸의 기대감이 남달랐어요.
다른 베트남 레스토랑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았지만…(?)
조개 Pho 부터 낙지 공심채까지, 어떤 점이 특별했는지 망고걸이 알려드릴게요!
메인인 쌀국수 메뉴는 조개 Pho, 콜라겐 Pho, 소꼬리 Pho 등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식재료의 특성을 살려 쌀국수 메뉴를 구성한 것이 특색 있었어요.
| Pho 20,000원
가장 기본 쌀국수 메뉴인 Pho는 가격대가 높은 만큼 다른 한국에서 판매하는 쌀국수보다도
재료의 구성이 많았어요.
양도 양이지만 쌀국수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양지, 사태, 소꼬리, 도가니, 내장류 등
부속 고기들이 풍부하게 들어가 고기를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또한, 고기 하나 하나 잘 익혀져 씹는 식감이 부드러웠던 것도 특징!
✔️아이뽀유를 더 맛있게 즐기는 꿀팁
아이뽀유에는 ‘셀프 허브바’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고
수, 숙주, 각종 허브를 취향에 따라 집어올 수 있어 쌀국수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 조개 Pho 19,500원
망고걸이 추천하는 메뉴는 조개 Pho인데요.
육류와 해산물이 만나 만들어진 진-한 국물 맛은 한 입 뜨자마자 절로 해장되는 기분이었어요!
조개와 고기가 듬-뿍 들어가 보양식 한 그릇을 먹는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면은 마치 칼국수 면을 먹는 듯 야들야들하고 넓적한 면이었는데요.
여기에 스리라차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여기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 낙지 공심채 18,000원
다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낙지 공심채’인데요.
불향이 살짝 가미된 낙지와 공심채의 조합이 훌륭했어요!
살짝 오일리 한 메뉴이기에 느끼해질 수 있지만 낙지 공심채에 올라간 마늘칩이
그 맛을 중화 시켜주더라구요.
이 외에도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던 ‘스프링롤’과 해산물이 실하게 들어간
‘해산물 볶음밥’도 쌀국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을 요리로 추천해요!
| 실란트로 엑조틱 11,000원
메인 요리도 맛있지만 아이뽀유에 방문하였다면 이 디저트를 주목해 주세요!
코코넛을 듬뿍 넣은 바삭한 비스킷 위에 상큼한 파인애플 무스를 얹힌 이 메뉴 속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실 고수 크림이라는 사실…
사실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 중 하나인 고수지만 (망고걸도 못먹음주의)
저처럼 고수를 잘 드시지 못하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라 장담해요.
처음엔 코코넛의 향과 파인애플이 입안을 감싸고, 그 뒤에 은은히 퍼지는 고수의 맛이 킥!
다소 매일 먹기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프리미엄 쌀국수 전문점’이라는 면에서 살펴보았을 때
메뉴에서의 차별화는 충분했어요.
마치 베트남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는 이곳.해외 여행이 그리운 분들이라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이뽀유가 좋겠네요!
망고걸 J의 한줄평 : 앞으로 해장 메뉴는 아이뽀유의 조개 Pho, 너로 정했다!
망고걸 C의 한줄평 : 분위기는 발리, 맛은 베트남, 실제 위치는 서울!
망고걸 A의 한줄평 : 여행 그리운 마음 달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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