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대안 없는 불평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메세지 자체는 공감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음악을 하는 많은 분들은 열심히 좋은 음악을 위해 작업을 하시고
또 노력해서 좋은 음악을 만드는것 역시 알지만, 그 이상으로 가슴을 뛰게하는 무언가는
요즘의 음악에서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이 이야기 하는 기믹과 한철장사라는 단어는 제가 받아들이기에
열심히 음악을 만듦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생활고의 연장선이 되기 때문에
어느 순간 좋은 음악이라기 보단 팔리는 음악을 하게 되고,
그것을 위해 여러 기믹들을 하고, 사운드적으로 괜찮은 음악을 하지만
그와 동시의 한 개인의 삶에 있어 메세지적으로 울림을 주는 무언가는 잘 느껴지지 않기에
그리 표현을 하시는게 아닐까요?
비록 ‘ 한국 힙합이 죽어가는 이유 ‘ 를 비롯하여 많은 음악가들을 폄하하는 듯한 뉘앙스로
글을 쓰시는것에 유감을 표하지만, 추천해주시는 음악을 하나하나 듣다보니
어떤 방향성을 원하는지는 어느정도 공감이 되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