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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 나의 연결고리 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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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충북일보] 군용 비행장과 군 사격장으로 피해를 본 주민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충북도가 소음·진동 피해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정부가 지급하는 보상금 외에 지원할 제도적 근거가 미흡한 만큼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안정 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18일 도에 따르면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인근지역 실태조사 및 지원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착수했다.도는 업체 선정이 마무리되면 다음 달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이며 내년 9월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조사 대상은 모두 8곳이다.

군용 비행장은 청주 2곳, 충주와 음성 각 1곳이다.군 사격장은 증평 2곳, 충주와 진천 각 1곳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1년 1개월 정도 군용 비행장 등에 대한 현황을 조사한다.비행장과 사격장의 입지 여건과 규제, 훈련 현황 등이다.주변 지역 인구와 가구 수, 주민 직업, 면적 등도 확인한다.비행장·사격장 주변 지역의 주민 피해를 조사한다.

주민 의견을 직접 듣거나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활용한 조사도 병행한다.중점적으로 살펴볼 피해 유형은 소음·진동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6일 K-유학생 제도에 대한 설명과 유치 전략 논의를 위해 충북 명예대사·국제자문관 영상회의를 열었다.회의에는 김영환 지사, 김두환 경제통상국장, 이영은 특별보좌관 등 관계 공무원과 15개국 30명의 명예대사 등이 참석했다.김 지사는 “성공적인 K-유학생 유치와 제도 안착을 위해 무엇보다 해외 현지에서 활동 중인 명예대사와 자문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유학생 유치 활동의 선봉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채환 명예대사는 현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전하며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학생 제도가 정착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북도는 명예대사·국제자문관 영상회의를 통해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유학생 유치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부터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상시 감시에 들어간다.연구원은 도내 방사능 안전관리 거점으로 기지화한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에서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충주사무소에는 검사 인력 1명을 보강했고, 방사능 분석 장비 1대를 설치하는 등 시스템 정비도 완료했다.연구원은 매월 3~4회 도내 대형마트와 공영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을 직접 수거, 방사성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의 농도를 상시 검사한다.현재까지 고등어, 오징어, 표고버섯 등 다소비 유통 농·수산물 32건을 수거해 검사했다.그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세슘이 미량(1Bq/㎏ 이상)이라도 검출될 경우 추가 핵종(스트론튬·플루토늄) 검사를 진행한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방사능 안전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삼중수소 등 추가 핵종 검사 확대를 위해 신규 장비를 도입하고 검사 인력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산림자원 육성과 이용 극대화를 통한 마운틴 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5개 전략적 이행 과제를 수립했다.

도는 2천91억 원을 투자해 탄소흡수원 증진, 녹색공간 확대, 산림재해 대응, 임산물 생산기반 확충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먼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흡수원 유지 증진과 녹색생활 공간을 확대한다.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조림(1천571㏊)과 숲 가꾸기(1만1천854㏊), 산림밀원단지 조성, 선도산림 경영단지 운영을 진행한다.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숲, 나눔숲·나눔길(2곳), 지방정원(4곳), 민간정원 지원 등을 조성한다.

도민의 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산림재해 대응과 산림생태계 다양성을 증진하는 사업도 시행한다.기후 위기에 대응한 산불 예방, 진화체계 구축을 위한 임차 헬기 4대 전진 배치, 산불위험요인 사전 제거, 산불대응센터 설치 등이다.또 산사태 취약지역 205곳에 위험성 정보를 제공하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1천200곳에 대한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산물 경쟁력 강화와 전문 임업인 육성에 나선다.

단기소득임산물 생산기반(115억2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신규 공무원 791명을 선발한다.도는 이 같은 계획이 담긴 ‘2024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도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접수센터에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직급별 선발 인원은 행정·수의 7급 16명, 간호·보건의료 등 8급 34명, 행정·시설 등 9급 715명, 환경·학예·농업 등 연구·지도사 26명이다.올해 지방공무원 시험은 총 3회 시행한다.

1회 시험(수의 7급)은 다음 달 15일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2회(8·9급) 필기시험은 6월 22일, 3회(7·8·9급·연구·지도사) 필기시험은 11월 2일 각각 치러진다.도는 사회 배려 대상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43명, 저소득층 15명을 뽑는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9명도 선발할 계획이다.응시 희망자는 임용 기관별 선발예정 인원, 시험 일정, 응시자격, 변경된 시험제도를 반드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전국 동시에 시행되는 6월 22일과 11월 2일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은 중복 접수를 할 수 없다.도 관계자는 “행정 수요와 공직 내 예상 결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채용 규모”라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창 [충북일보] 충북도가 안전한 겨울길을 만들기 위해 도내 결빙취약구간을 추가 지정했다.겨울철 눈·비가 내린 뒤 도로가 얇게 어는 블랙아이스(빙판길)로 인한 결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도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도내 결빙취약구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77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충주 12곳, 제천 8곳, 보은 13곳, 옥천 9곳, 영동 13곳, 괴산 1곳, 단양 21곳이다.도는 추가 지정한 77곳을 포함해 도내 204곳의 결빙취약구간은 도민뿐 아니라 충북을 찾는 여행객을 위해 내비게이션 안내를 추진할 예정이다.지역별 결빙취약구간은 청주 22곳, 충주 13곳, 제천 7곳, 보은 3곳, 옥천 18곳, 영동 7곳, 증평 1곳, 진천 10곳, 괴산 23곳, 음성 14곳, 단양 9곳이다.도는 운전자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상습 결빙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적설이 취약한 구간도 조사해 추가 선정하고 정비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는 예방과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도로결빙에 따른 사각지대나 잠재된 위험도로 등을 추가 지정하고 내비게이션에 반영해 도내 결빙위험구간을 선제적으로 알리겠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기존의 투자유치전략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15일 브리핑을 통해 “전체 투자유치의 70%가 청주에 집중되고 기업 투자는 늘었지만 정주여건 개선과 인력 확보 문제, 제조업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지속되고 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유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미래먹거리 확충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남권 개발 유도 등을 통해 ‘중부내륙시대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8기 투자유치를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경제위기 상황에서 큰 버팀목 역할을 했지만 도민들이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 도민들을 위한 관광 등 서비스기업 유치와 함께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도내 생산뿐만 아니라 소득도 함께 늘릴 수 있는 투자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김 부지사는 “이번 새 비전을 통해 충북 전역이 골고루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를 포함한 고부가가치가 이루어지는 대한민국 혁신거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도는 우선 기회발전특구, 지역활성화 펀드를 저발전 지역 중심으로 추진하고 영동-진천 민자 고속도로 주변 [충북일보]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 등으로 피해를 본 충북도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도민안전보험 보장 내역이 확대된다.충북도는 올해부터 도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이 기존 10개에서 13개로 늘어난다고 15일 밝혔다.새로 추가된 항목은 사회재난 사망과 성폭력 범죄 피해, 성폭력 범죄 상해이다.광범위한 재난안전 사고에 대한 보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앞서 도는 2019년부터 폭발·화재·붕괴 사망과 상해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과 상해 후유장애 등 10개 항목을 11개 시·군 공통보장 항목으로 지정 운영해왔다.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계기로 자연재난 부상자에 대한 치료비 보장 보험 상품인 ‘자연재난 상해보험’을 신설했다.전 도민이 가입됐다.

이 보험은 자연재난 상해로 4주 이상 진단 시 최대 150만 원, 정신과 진료와 치료 시 200만 원 한도로 보상한다.보험금 신청은 사고 발생일부터 3년 이내에 피보험자(법정 상속인)가 해당 보험사에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사고 조사와 심사 후 지급한다.도민안전보험은 충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은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전국 어디서 사고를 당해도 보장 받을 수 있는 무료 보험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경제 성장을 견인할 지역 현안 사업을 발굴해 각 정당에 공약 반영을 요청했다.도는 이들 사업을 정당 공약에 포함시켜 향후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 동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13일 도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발굴한 지역 현안 사업은 모두 266건이다.이 중 중앙당 공약으로 제안한 현안은 49건이다.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추진이 첫 번째로 목록에 올랐다.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은 중부내륙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 등을 위한 규정이 담겼다.

하지만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부처 의견이 반영되면서 수변구역 규제 특례 등 환경과 국토 분야 특례 조항들이 삭제됐다.도는 총선 공약에 반영해 조속히 개정한다는 방침이다.극한 강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한 미호강 준설 작업과 국가하천의 지자체 관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하천 관리주체 변경 등도 공약 목록에 올랐다.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 충북 의대정원 확대와 치과대 신설, 카이스트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도 포함됐다.

지역구 공약은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육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반도체 관련 혁신기관, 대학 등과 힘을 합쳐 ‘2024년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3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3대 전략으로 먼저 기업 수요형 성장촉진 지원 기반을 강화한다.탄소저감을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기술 지원과 지능형 반도체·소부장지원센터 구축으로 반도체 후공정 저감 지원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시스템 반도체 융합연구센터와 반도체가스 성능·안전 평가지원센터 구축으로 미래선도 기술개발 거점 기반을 구축한다.도는 글로벌 혁신성장 신기술 고도화도 추진한다.시스템 반도체 기술개발과 저전력·고성능 첨단반도체 기술개발 지원이 주요 사업이다.반도체 시장·기술 컨설팅 지원과 반도체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기술과 판로 개척에 나선다.

인재양성과 네트워크 다각화 전략을 진행한다.시스템 반도체 융합·반도체 설계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특성화 대학을 지원한다.반도체 산·학·연 협의체 운영과 반도체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연계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도가 이 같은 전략을 추진하는 것은… [충북일보] 충북도는 인구감소 대응 등을 위해 지역에 정착한 청년 근로자에게 근속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도내 인구감소 지역인 제천과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내 중소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청년(19~39세)이다.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방법은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30만 원씩 2년간 최대 720만 원을 지급한다.도는 올해 도비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청년 160명에게 근속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충북도는 지난 2017년부터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해 근속 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까지 기업 141곳, 청년 526명을 지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재활의료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권역 재활병원 설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기존 병원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도는 정부에 신규 사업 반영을 건의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수립한다.1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착수한 ‘충북권역 재활병원 지정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지난 1월 중순 마무리됐다.도는 재활병원 지정 운영이 타당성이 높다는 용역 결과가 나온 만큼 올해부터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도내 종합병원 등을 재활병원으로 지정해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도는 복지부가 이를 수용하면 올해 말 공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내년 정부예산안에 사업비를 반영해 예산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재활병원 설립을 위한 밑그림도 완성한다.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사업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시·도별 등록 장애인 현황 분석,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장애인 이용 현황, 도내 재활병상 등을 조사했다.이를 통해 충북권역 재활병원의 역할과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재활병원을 운영할 후보 병원별 현지 조사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 관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인 ‘들락(樂)날락(樂) 충북’을 통해 특색 있는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도는 기존 관광지 중심의 단편적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개별 여행이나 맛집 여행 등 관광 트렌드에 맞춘 구체적인 여행코스를 추천해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이에 개인별 성향에 따른 맞춤형 감성 여행코스를 추천하는 ‘충북 트래블컬러’,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구독자가 직접 추천한 충북의 특별한 맛과 멋을 소개하는 ‘나만의 충북 PICK!’, 음식 주제별 다양한 맛집을 지도형식으로 홍보하는 ‘충북 맛지도’를 선보인다.또 계절별 인생 사진명소, 지역축제·행사, 월별 관광퀴즈 이벤트 등으로 충북 관광을 홍보한다.

도 관계자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신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며 “충북의 숨은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들락날락 충북’은 2019년부터 운영에 들어갔다.도내 지역의 알찬 여행 정보를 알려주는 소통채널이다.현재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4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전체 면적이 소폭 줄었다.

충북도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도내 면적이 7천407㎢, 지번수는 238만 필지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전년도 지적 통계와 비교하면 지번수는 1만1천652필지가 증가했으나 면적은 39만1천098㎡가 감소했다.시·군별로는 충주시(983㎢)가 전체 면적의 13.3%로 가장 크다.이어 청주시(941㎢) 12.8%, 제천시(883㎢) 11.9%, 영동군(847㎢)과 괴산군(842㎢) 11.4%, 단양군(780㎢) 10.5%, 보은군(584㎢) 7.9%, 옥천군(537㎢) 7.2%, 음성군(520㎢) 7.0%, 진천군(408㎢) 5.5%, 증평군(82㎢) 1.1% 등의 순이다.

소유 구분별로는 개인 소유(3천350㎢)가 전체 면적의 45.2%로 가장 많았다.국유지(1천729㎢) 23.4%, 군유지(739㎢) 10.0%, 법인(569㎢) 7.7%, 종중(564㎢) 7.6%, 도유지(314㎢) 4.2%, 기타 단체(66㎢) 0.9%, 종교단체(61㎢) 0.8%, 외국인(9㎢) 0.1%, 창씨명(2㎢) 0.1% 미만 등으로 비중을 차지했다.도는 토지의 개발행위허가와 도로·하천 정비 사업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장의 직급이 기존 소방준감(3급 상당)에서 소방감(2급 상당)으로 격상된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입법 예고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의 입법 예고 기간이 지난 7일 끝났다.이에 따라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으로 입법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 개정안은 충북과 전북, 울산, 대구 등 4개 시도의 소방본부장 직급을 기존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가 소방직 공무원 고위급 간부는 소방준감 → 소방감 → 소방정감(1급 상당) → 소방총감(차관급)으로 나뉜다.그동안 충북지역에선 원활한 재난 지휘체계 구축 등을 위해 소방본부장 직급 상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충북소방본부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긴급구조통제단장으로서 경찰 등 관계 기관을 통합 지휘해야 하지만, 충북경찰청장(2급 상당)보다 직급이 낮아 효율적인 지휘체계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것이다.소방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으로 통합적인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관계 기관과의 원활한 공조체제가 갖춰지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동남 4군의 전직 군수 3명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세복 예비후보를 지지했다.박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정상혁 전 보은군수, 임각수 전 괴산군수, 김영만 전 옥천군수는 지난 7일 박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지지선언문을 통해 박 예비후보와 동남 4군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민 의견을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낙후한 지역발전과 주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한 군수 출신이 국회의원이 늘고 있다”며 “영동군수를 역임한 박 예비후보가 동남 4군의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박 예비후보는 이들의 지지 선언에 감사를 표하면서 “지역민의 이해와 요구를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지역일꾼이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며 “지방행정 경험을 통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영동군수를 역임하며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과 지방자치 행정 대상 등을 받은 바 있다.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은 결과 35만3천206대의 차량이 659억 원을 연납했다고 12일 밝혔다.

과세대상 차량 88만7천156대의 39.8%에 해당한다.지난해 같은 기간 36만1천442대(676억 원)보다 차량은 8천236대, 금액은 17억 원이 각각 감소했다.

10대의 자동차 중 4대가 자동차세를 연납했고, 도민들은 32억 원의 절세 혜택을 받았다.2023년 41.85%보다 2.0%p 줄었지만 자동차세 연납 이용은 매년 꾸준한 편이다.도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공제율로 얻게 되는 절세 효과와 편리함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자동차세 연납은 세 차례 더 진행한다.3월 신청은 3.76%, 6월 2.52%, 9월 1.25%를 각각 공제받을 수 있다.연납을 희망하는 도민은 시·군 부서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위택스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을 이용하면 납세자는 절세 효과를 누리고 지자체는 재원을 조기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며 “3월과 6월, 9월에도 연납 신청이 가능한 만큼 관심을 두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대만 단체 관광 전세기가 5년 만에 청주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만 관광객 189명을 태운 관광 전세기가 지난 8일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번 전세기는 지난 2019년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지 5년 만에 재개됐다.

대만 단체 관광객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756명이 전세기 4편에 나눠 탑승해 청주공항으로 입국했다.이들은 청주 성안길 투어, 삼겹살 거리 만찬, 충주호 유람선, 단양 만천하스카이웨이, 도담삼봉 등 충북의 관광 명소를 둘러봤다.

도는 대만 전세기 운항 재개로 중국과 동남아 관광 전세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광 르네상스 충북을 앞세워 도의 역량을 결집해 관광객 5천만 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5년 만에 청주공항으로 입국하는 대만 전세기 운항 재개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여객들이 청주공항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도는 지난 8일 티웨이항공편으로 첫 입국한 탑승객 189명을 기념하는 환영 행사를 열었다.환영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대만 관광객을 맞이했다./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도내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출퇴근 지원 사업을 5개 시·군, 9개 산단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청주와 충주, 진천, 괴산에서 시행됐고 올해부터 증평이 신규로 참여했다.현재 운행 중인 노선은 15개이다.청주는 옥산산단 4개, 오창3산단 1개 등 5개 노선이며, 충주는 첨단산단 2개, 메가폴리스산단 2개 등 4개 노선이다.진천은 진천농공단지·케이푸드밸리산단 6개 노선이다.

괴산첨단산단과 증평일반·증평2일반산단은 향후 통근버스 운행업체를 입찰 선정하는 등 사업 시행자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대중교통이 열악한 산업단지의 출퇴근 통근버스 임차비를 지원하는 것이다.올해는 도비와 시·군비 8억 원씩 총 16억 원이 투입된다.도는 근로자가 함께 출퇴근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문제와 교통비용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산단 통근버스의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근로자는 도 산단관리과, 청주시 기반성장과, 충주시 경제기업과, 진천군 경제과, 괴산군 경제과, 증평군 경제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주 생활권에서 먼 거기에 있는 산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보건기관과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 등 682곳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의료기관(15곳)과 응급의료시설(6곳) 등 21곳이 24시간 운영한다.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기관 59곳과 병·의원 322곳, 약국 280곳이 문을 연다.

도는 감염병 확산 차단에도 나선다.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치 계획을 마련해 대응할 방침이다.도와 14개 시·군 보건소는 24시간 방역대응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대응요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야간(오후 6시 이후)은 상시 연락망을 유지한다.

또 설 연휴 코로나19 검사와 먹는 치료제 처방·조제 운영 기관을 도와 시·군 홈페이지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설 명절 운영 의료기관 등 정보는 보건복지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도와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질병에 대한 정보와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99)나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도 관계 [충북일보] 충북도는 5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여성일자리 취업지원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일·출생 양립 정책 마련을 목적으로 열렸다.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배혜영 본부장)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김경민 센터장) 등 유관기관 14명이 참석해 △여성이 출산 대신 일을 선택하는 원인 △일·출생 양립을 위해 필요한 정책 등을 논의했다.현장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여성이 출산 대신 일을 선택하는 원인으로 삶에서 일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특히 청년여성들은 출산하게 되면 육아휴직 등으로 승진이 지연되는 등 본인의 경력이 뒤처지게 돼 출산을 포기하려는 인식이 크다고 밝혔다.또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육아휴직을 쓰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충북의 경우 특히 중소기업 비율(87.2%)이 높아 기업의 인식개선과 더불어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기업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영환 지사는 “충북에서 태어난 아이는 충북에서 길러준다는 확신을 도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도에서는 과감한 정책, 지금까지 시행하지 않은 혁신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질, 환경, 산림, 대기 등 4개 환경산림 분야의 추진 전략을 새롭게 정비해 추진한다.

‘환경특별도, 충북’을 이 분야의 비전으로 삼아 숨 쉴 수 있고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김영환 충북지사는 6일 “민선 8기 출범 3년 차를 맞아 환경에 더 집중하고 관련 사업을 체계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도는 우선 대청호·충주호와 연계되는 도내 전 하천의 수질을 1등급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하천 주변의 비점오염 저감 사업 대상 지역을 11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하고, 환경기초시설을 118곳에서 169곳으로 확충해 수질 오염원을 관리한다.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해 생물 다양성을 해치는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에 22억4천만 원을 투입한다.김 지사의 대표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해 생태 탐방로 19곳, 생태휴식 공간 34곳을 조성한다.11개 시·군마다 생태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생태관광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을 대한민국의 ‘OHP'(Outdoor Hospitality Park) 성지로 만든다는 구상도 내놨다.

OHP는 캠핑과 글램핑처럼 야외에서 직접 느끼고 [충북일보] 충북도는 중앙부처, 도, 시·군에 흩어져 있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책사업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가치자람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가치자람 플랫폼은 각종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가족지원 등의 정책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거주지 시·군, 자녀 수를 기준으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과 관련 정책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출산육아수당, 100인의 아빠단, 다자녀 우대카드 가맹점, 순회인구교육 사업은 플랫폼을 통해 신청도 가능하다.이 플랫폼은 구글,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도는 플랫폼 기능 개선을 통해 도, 시·군 사업 가운데 신청 가능한 사업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가치자람 플랫폼 운영으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정책을 찾고, 확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플랫폼의 기능 개선을 통해 도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4일 도에 따르면 전문 신약개발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지난 2일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대응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특화단지는 지난해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에 기존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에 이어 바이오가 추가되면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에 들어갔다.

지자체를 상대로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받은 뒤 올해 상반기 중 선정할 계획이다.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 입주 기업의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수출 촉진,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등이 지원된다.도는 지난해 12월 공모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유치에 나섰다.이번 협약으로 특화단지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10월에 설립돼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인체 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를 활용,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 개발 업체다.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기업은 특화단지 지정에 공동 대응하고 관련 협력 사업 추진 충 [충북일보] 충북도는 사회적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사회적기업이나 예비 사회적기업이다.대출 자금은 총 16억 원이며 업체당 최고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대출과 이자 지원 기간은 사회적기업 3년, 예비 사회적기업 2년으로 최대 5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가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출 금리의 2.5%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NH농협은행은 대출 자금과 최대 0.6%까지 자체 금리 할인을 지원한다.신용보증기금에서는 보증수수료 우대 적용(0.5%)의 혜택을 지원한다.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신용보증기금 각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순환 작용을 하는 사회적기업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올해 들어 월 이용객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다음 달 새로 배정될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9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4년 1월 한달 간 청주공항 이용객수는 39만467명으로 집계됐다.1997년 개항 이래 역대 최다 월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0월 37만7천306명이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8천919명보다 13만1천548명이 늘어났다.증가율은 50.81%에 달한다.특히 한달 국제선 이용객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 것도 눈에 띈다.

지난 1월 국제선 이용객은 12만3천118명으로 집계됐다.작년 연간 국제선 이용객 52만2천217명의 23.5%에 해당한다.청주공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여객..[충북일보] 지난해 충북 전력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산업용 전력 사용량은 줄어든 반면 주택용·교육용, 소상공인들이 적용받는 일반용 전력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19일 한국전력공사의 전력통계월보를 보면 지난해 1년간 충북지역 전기 판매량은 2천945만797MWh로 역대 연간 판매량 중 가장 많았다.2022년(2천941만2천227MWh)보다는 0.13%(3만8천570MWh) 증가했다.계약종별 판매량을 보면 전체 판매량의 68.9%를 산업용(2천30만1천548MWh)이 차지했다.그다음은 일반용(14.1%), 주택용(8.7%), 농사용(3.5%), 심야용(3.0%), 교육용(1.2%), 가로등(0.6%) 순으로 집계됐다.지난 2022년과 비교해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은 판매량이 늘었지만 산업용, 농사용, 가로등, 심야용은 줄었다.

산업분류별 판매량을 보면 전체 판매량의 64.0%를 제조업(1천884만5천39MWh)이 차지했다.그다음은 서비스업 및 기타(19.2%), 가정용(8.4%), 공공용(4.8%), 농림어업(3.2) 광업(0.4%) 순이었다.제조업 중에서는 전자·통신, 비금속, 화학, 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안전지수가 전국 타 시·도와 비교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가 19일 발표한 ‘2023 전국 지역 안전지수’에 따르면 충북의 안전지수는 △교통사고 3등급 △화재 3등급 △범죄 3등급 △생활안전 3등급으로 조사됐다.특히 자살부문은 강원도에 이어 4등급을 기록하며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다만 감염병 부문은 2등급으로, 경기도·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상위권에 포진됐다.1등급을 기록한 부문은 단 한 부문도 없었다.충북 도내 각 시·군의 성적표도 좋지 않았다.

시 단위에서는 청주시가 범죄 4등급을 기록하며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고, 제천은 화재와 자살 부문에서 각각 5등급을 기록하며 불명예를 안았다.또 제천시는 충주시와 함께 생활안전분야에서 4등급을 받았다.군 단위 지자체들은 비교적 성적이 좋았다.증평군은 화재부문에서, 진천군은 감염병 부문에서, 단양군은 자살부문에서, 보은군은 범죄부문에서 각각 1등급을 받으며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다만 옥천군은 범죄·생활안전·감염병부문에서 4등급을 받았고, 증평군과 음성군은 범죄 부문에서 5등급, 단양군은 생활안전부문에서 5등급을 받았다.더욱이 눈여겨 볼 점은 [충북일보]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4) NH농협은행 본부장의 취임 일성은 단호하고 분명했다.임 본부장은 취임 후 한 달 간 도내 곳곳 농협은행 사무소 현장을 방문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임 본부장은 “농업·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더불어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 경기둔화로 국내 투자와 소비 위축 등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행은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임 본부장이 강조하는 농협은행의 운영 방향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다.이를 위해 그는 세 가지 운영방향을 수립했다.먼저 국가의 근간 산업인 농·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규 여신지원·금융컨설팅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마지막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등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추진해 도시와 농촌 자본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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