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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조폐공사, 센스톤 방문

센스톤(대표 유창훈)은 20일 발표를 통해, 인도네시아 조폐공사(PERURI) 방문단 29명이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간 센스톤을 방문, 상호 교류 행사 및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 조폐공사는 센스톤의 단방향 다이내믹 고유식별 인증코드 ‘오택(OTAC, One-Time Authentication Code)’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전자수입인지 시스템의 위•변조 검증 및 예방 시스템을 구축 운영중이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전자수입인지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해 양측의 상호 협력 증진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조폐공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조폐공사의 전자수입인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메디안 율리 하르탄토(Median Yuli Hartanto) 디지털 비즈니스 부서 책임자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SI 업체 관계자 등 조폐공사 및 유관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총 5일에 걸쳐 디지털ID, 온•오프라인 사용자 인증과 같이 센스톤의 ‘오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방문단은 센스톤 외에도 센스톤 ‘오택’ 기술이 실제 적용돼 운영 중인 기관 및 기업을 방문, 인더스트리 4.0 환경에서 요구하는 고도화된 인증 과정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센스톤은 이번 방문단이 국내에서 제공되는 인증 과정 고도화 작업을 벤치마킹 해 인도네시아 현지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안 율리 하르탄토 인도네시아 조폐공사 디지털 비즈니스 부서 책임자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현재 인도네시아 전자수입인지 시스템에 적용된 센스톤의 오택 기술이 금융권과 사물인터넷(IoT) 등 다방면에 어떻게 적용돼 운영되고 있는 지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양사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전략적 파트너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환경에서의 안전한 인증 보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국가 가운데 하나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에 대한 니즈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국내 금융사 및 제조사에 적용된 센스톤의 기술 혁신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조폐공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서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상호 교류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센스톤은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 조폐공사의 전자수입인지 시스템에 위•변조 검증 및 예방을 위한 인증보안 기술로 ‘오택’을 공급한 이래, 인도네시아 조폐공사와 현재까지 계속 기술 및 서비스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정부 및 공공기관 공식 문서를 포함해 각종 금융 서비스 문서 등 전자수입인지가 적용되는 분야가 확장됨에 따라 2026년에는 전자수입인지 발행량이 약 40억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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