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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단짠단짠 발리 1주일 자유여행 – 1(바비굴링, 까르푸, 꾸따비치, 로컬푸드)

image가는거 인도네시아. 단짠단짠 발리 1주일 자유여행 – 1(바비굴링, 까르푸, 꾸따비치, 로컬푸드)
쮸스 ・ 1시간 전 URL 복사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지도로 보기 전체지도 지도닫기 번역보기 인도네시아. 단짠단짠 발리 1주일 자유여행 –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쮸스입니다!친구들이랑 5월 4일 ~ 11일(7박 8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정말 긴긴 여행인데 은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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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쮸스입니다!
단짠단짠 발리 자유여행 둘째날 이야기 시작합니다ㅎㅎ

※ 상세한 정보글보다 경험한것들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 여행은 자체는 좋았지만 발리여행 추천도 비추천도 아닌 리얼 후기글입니다.



루피아 환전과 발리 길거리
그냥 숙소 근처 길거리
전날 공항에서 환전을 할까 싶었는데 이런데는 값을 잘 안쳐준다고 써니가 말해줘서 숙소 근처에서 환전소를 찾으러 돌아다녔어요
편의점안에 작게 환전소가 있기도 하고 크게 Money change라고 써있기도 했는데 좀 이르게 나갔더니 오픈시간 전에 도착하기도 해서
한 3곳정도 돌았다가 가장 규모가 큰 곳에서 USD500을 환전했더니 IDR7003,500 였나(가물) 교환해줬어요

100$짜리로 해야지 환율이 좋다고 해서 한국에서 일부러 바꿔갔는데 친구 보니까 1$도 바꿔주긴 했어요 대신에 1$만 환율을 다르게 쳐주는지 따로 계산하더라구요. 돈세는 기계랑 얼마로 교환하는지 명세서 같은거를 주면서 사인해서 환전소 1장 저 1장 이렇게 나눠 갖습니다.

이때부터 한화보다 0이 많아져서 돈계산 갈팡질팡 하게 됬네요ㅎㅎㅎ




그냥 숙소 근처 길거리
발리 길거리는 풍경 묘하게 우리나라랑 다른듯 하지만 사람사는 모습은 어디든 다 똑같아서 여러가게 들이 나열되어있고
사람들도 매우 많이 다니는데 여행객들도 꽤 많이 보였는데 주로 서양인들이 많이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나라랑 좀 다른건 대놓고 캣콜링이 정말로 심했다는 것
발리는 중국이나 일본인들이 한국인에 비해 더 많이 온다고 하던데 지나가는데 카와이~(귀여워~)라고 하는 등
정말 무례한 남자들이 매우많았어요.

지나가면 말을 시키고 보거나 몸을 훑는다던가 좀 염치가 없다고 해야될까요

우리나라는 캣콜링은 그래도 부끄러운건 아는지 잘 안하던데
여긴 너무나도 당당하게 오토바이 타고 다니면서, 길거리에 앉아서 그냥 아무때나 시도때도 없이 하더라구요 ㅡㅡ
이것때문에 너무 불쾌하고 짜증나서 싸우고 싶었던 적이 좀 많았어요.
(결국 쮸스는 못참고 훗날.. 몸 훑는 발리남자에게 못 참고 역정을 내게됩니다..

.)

혹시나 발리여행 중 말걸거나 좋은 분위기로 웃으면서 본다고 웃어주거나 하지 마세요.
우리는 못알아 듣는 말로 이쁘네 어쩌네 불쾌한 말을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바비굴링(Babi Guling) 맛집
먹보의 나라 대한민국… 우리나라만 유독 여행할때 ‘맛집’을 검색한다고 하죠..?
인도네시아 나시고렝(볶음밥)이나 미고렝(볶음면)은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발리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요리는 뭐가 있을까 검색해보다가
바비굴링이란걸 알게되었어요. 바비(Babi)는 돼지라는 뜻이에요. 바비굴링은 통돼지 구이요리로 발리전통음식이라고 해요

원래 친구들이랑 맛집 지도를 다 만들어 가긴 했는데 환전하고 나서 그랩(grab)을 타고 가장 가까운 바비굴링가게로 이동했어요
발리여행에서 처음 온 식당이어서 굉장히 두근두근했어요



입구쪽으론 쇼케이스 같은거 안에 음식들 같은것도 보이고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어요.

많이 찾는 레스토랑인거 같아요
더운 날씨에 다들 적응해서인지 여기 이후에도 식당에 가면 거의 문이나 창문이 열려있고 에어컨이 잘 없었어요



자리에 앉으면 주문을 받아요.
써니가 얼마나 먹고 싶냐고 물어봐서 저희는 사실 통돼지 바베큐라서 이렇게 1인음식으로 나오게 될지 잘 모르고
2개 먼저 시키고 하나 더 시키다가.. 결국 1인 1음식하게 됐어요ㅋㅋ

음식을 주문하면 이렇게 국을 같이 주는데 소고기 무국이랑 맛이 비슷했는데 향신료가 더 들어가서 뭔가 향이 나는 소고기 무국맛이었어요
향신료에 큰 거부감 없으면 맛은 기본적으로 크게 낯설지 않아서 좋았어요
(친구 루시는 향신료때문에 거의 못먹었어요. 예민하신분은 좀 안맞을 수도.

.)



바싹 구운 돼지고기 껍데기 같은거나, 돼지껍데기 튀김, 고기, 꼬치(사태)랑 칠리소스 같은것들이 올라가 있는데
밥이 우리나라에서 먹던 밥이랑 비슷하게 찰기가 있어서 먹는데 편하고 좋았어요

칠리같은게 들어가있어서 되게 매콤하긴 했는데 저는 배아플까봐 칠리만 빼고 고기랑 밥이랑만 먹었는데 좋았습니다
발리에서의 첫 음식 성공!


Warung Babi Guling Pak Malen Jalan Sunset Road No.554, Seminyak, Kuta, Seminyak,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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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푸에서 장보기
친구 스텔라가 써니를 위해서 김치찌개를 해주기 위해서 손수 김치를 가져왔는데요 (출국전날 같이 마트에 가서 구입했어요)
찌개에 넣을 돼지고기를 구매하려고 장보려고 바비굴링 먹고나서 마트로 향했어요

그런데 이 익숙한 로고. 바로 까르푸였어요 ㅎㅎ
우리나라에선 예전에 철수했지만 어릴때 홈플러스 생기기전에 까르푸에 자주 다녔던 기억이 나서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까르푸 규모가 진짜 크고 넓었는데 왠만한 한국 대형마트보다 규모가 굉장히 큰거 같아요.
판매하는 것들도 많고.

. 여기서 두리안도 처음봤는데 냄새가 아주 강력하더라구요.
넘 궁금했는데 나중에 과일은 시장에서 사자고 해서 이날은 찌개용 고기랑 간단히 아침에 먹을 빵이랑 스프레드만 구매했어요.


트리비아)
인도네시아인들은 탄산수를 잘 안마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장미코디얼이랑 같이 마실 탄산수 사러 갔었는데 진짜 종류도 많이 없고 여기(까르푸 – 큰 마트) 이후로는 탄산수 구경을 못했어요




나오는 길에 위치한 크레페 가게가 있어서 들러봤어요.

대략.. 30,000루피아였던거 같아요
식사용 말고 디저트용으로 먹고싶었는데 구매할 수 있는게 치즈초코 크레페뿐이어서 구매했는데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숙소와서 좀 먹다가 버렸어요 ㅠㅠ
약간 일본식 디저트 크레페처럼 부드러운거 생각했는데 넘 바삭하구..

토핑이 없어서요



까르푸 앞에 I love Bali
우선 장본것들 냉장고에도 넣고 환전도 했으니까 숙소에서 공금같은것도 걷기로 하고 숙소로 다시 되돌아 갔어요
나중에 과일 사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과일 먹을 기회가 잘 없어서 이때가 진짜 엄청 좋은 기회였어요
과일 먹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국에 비교하면 마트가격이 절대 비싸지 않으니까 여기서 여러가지 과일 구매해서 드셔보세요



스텔라와 루시가 구매한 에그타르트!
발리 물가 기준으로 약간 가격이 나가는데 발리식이 아니라 외국식 디저트라고 해요
그래도 어쨌든 한국에서 먹는것보단 저렴하기도 하고 크기도 엄청 크고 맛있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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