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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한 발리 여행] 우붓 1위 리조트, 최고의 “카욘리조트 (Kayon resort)”의 모든 것 (셔틀버스/객실/시설/수영장/서비스)

image2019. 1 발리 [어쩌다 마주한 발리 여행] 우붓 1위 리조트, 최고의 “카욘리조트 (Kayon resort)”의 모든 것 (셔틀버스/객실/시설/수영장/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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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욘 리조트를 소개하기 위해
발리 포스팅을 남기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완벽했던 리조트
“카욘 리조트”


드디어 너를 포스팅할 시간이 왔구나..!



먼저 포스팅을 시작하기 앞서
발리에서 리조트를 고르기란 정말 힘들었다 ㅜㅜ

워낙 좋은 리조트도 많고
좋은 호텔도 많고
좋은 에어비앤비도 많아서
선택지가 너무 많다 보니
오히려 결정하기가 너무 어려운 문제가 ㅜㅜ..

.

결국 추리고 추려서 3개의 리조트를 결정했고
조금 무리해서라도
2박, 1박, 1박을 묵기로 했는데
그중에서도 큰 고민 없이 바로 결정했던 곳이
바로 이곳
“카욘 리조트”

그 이유는 크게 2가지였는데

하나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우붓 지역 1위이며
후기가 모두 칭찬 일색이라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규모가 작고 15세 미만 투숙 금지라는 것


일단 나는 트립어드바이저 평을 믿는 편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꾸준히 1위를 유지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보장된 곳이라는 것이기 때문이었고
규모가 작고 15세 미만 투숙 금지면 상당히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여튼 정말 내 인생 최고의 서비스를 누렸던
“The kayon resort(더 카욘리조트)”
후기 본격적으로 start!


위치 / 셔틀버스

먼저 카욘리조트를 찾아가는 방법 은
택시 or 셔틀이 있다~


택시를 타고 가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이겠지만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붓은 고젝이나 그랩이 금지되어있다 ㅜㅜ
로컬 택시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기 때문인데
로컬 택시를 타면
우리나라와 금액이 비슷하거나 더 비싼 택시비가 나온다 ㅜㅜ


마침 셔틀버스 정류장과 이전에 머문 숙소 사이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았고 (도보 6분 정도)
셔틀이 1시간 간격으로 있어서
셔틀을 타고 가는 걸로 결정!



셔틀은 혹시 몰라서 미리 카욘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했다~


https://www.thekayonresort.

com/

The Kayon Resort – Truly Ubud Resort The Kayon resort is perched on Ubud hills side, surrounded with holy Petanu River and lush tropical rainforest gives a relaxing vibe.

Kayon means tree of life creations and secret that grows from earth towards heaven. Located only ten minutes drive from Ubud center.
www.thekayonresort.

com

E-mail info@thekayonresort.com


The kayon resort (더 카욘리조트)
셔틀버스 시간표

리조트 출발 : 9시~22시 (매시간 정각)
우붓 시내 출발 : 9시 20분~22시 20분 (매시간 20분)

셔틀 간격은 1시간에 한 대
(12시와 17시에는 셔틀 없음!)

소요시간 : 10~15분

우붓 시내에서 카욘리조트까지는
차로 10~15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심심하면 언제든 셔틀을 타고 나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셔틀 시간도 많고~ 늦게까지 운영하고~

그러면서도 복잡한 시내와는 떨어져 있어서
완전 조용하고
완전 정글 속에 묻혀있는 느낌 ^^


Pura Dalem Puri Peliatan-Ubud Jalan Sukma Kesuma Jalan Raya Ubud Tebesaya, Petulu,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우붓시내에서 셔틀버스를 타는 곳은 바로 이곳!
이 장소로 가면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서 기다리면 카니발 비슷한 셔틀차량이 온다 ^^


체크인 시간이 2시부터라서
우리는 2시 20분 셔틀버스를 타고
카욘리조트로 향했다 ^^


체크인


카욘 리조트에 도착해서부터
이 리조트가 심상치 않은 곳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일단 직원분이 환한 미소로 셔틀차량 앞으로 오셔서
너무나도 밝은 표정으로 반갑게 맞아주셨다~

그냥 리조트에 온 고객이 아니라
정말 반가운 손님을 맞아주는 느낌이랄까?

머리에 꽃도 꽂아주시고
소파로 자리를 바로 안내해주셨는데
그냥 앉아만 있으면
체크인을 알아서 척척 진행해주셨다 ^^


게다가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맑아졌는데
직원분께서
밝게 웃으시며
우리를 위해 날씨가 맑아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헐.

. 감동…. ㅜㅜ

어쩜 말도 이렇게 예쁘게 하실까 ㅜㅜ


전통 우산을 드신 직원분이 오셔서
같이 기념 촬영을 진행해주셨고
(요건 조금 부끄러워서 못 올리겠다 ㅎㅎ)
마치 왕비가 된 기분이 들었다 ㅎㅎㅎㅎ




체크인 과정을 마친 후에
일단 레스토랑에 가서 웰컴드링크를 마셨는데
모히또 느낌의 청량하고도 상큼한 음료였다 ^^


레스토랑에서도 어찌나 극진하고 친절한 대접을 해주시는지..
정말 정말 감동적이었다 ㅜㅜ


웰컴드링크를 마신 후에는
전담 직원분이 오셔서
리조트의 전반적인 시설을 하나하나 안내해주시며
꼼꼼히 설명도 해주셨다~

직원 언니 목소리가 너무너무 나긋나긋하고
상냥해서 더욱 좋았다 ㅎㅎ

근데 카욘 리조트 전직원 분들이
이렇게 뭔가 속삭이듯?
작고 나긋나긋하게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보니
뭔가 카욘리조트의 컨셉인 것 같기도 했다~


수영장, 짐, 액티비티 등등 설명을 듣고
드디어 방에 왔는데
방에 와서도 모든 것에 대해서
하나하나 엄청나게 꼼꼼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ㅋㅋㅋ

여튼 이렇게 친절한 설명은
크로아티아 에어비앤비 할아버지 이후로 처음 ㅜㅜ
(동유럽 포스팅은 언제쯤 할 수 있을까.. ㅜㅜ?)


정말 계속 언급하겠지만
서비스 면에서는
카욘리조트가 그 어떤 리조트보다 뛰어난 것 같다 ㅜㅜ


객실 / 룸 서비스

우리는 가난한 대학생 여행자이므로
가장 저렴한 룸인 디럭스룸 을 예약했다~

하지만 방 크기나 전반적인 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먼저 침대~~
크기도 넓고 침구류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약간 눅눅하다는 것?
항상 조금 습하다는 것이
카욘 리조트의 유일한 단점이었다 ㅜㅜ




너무나도 예쁜 장식 ^^
저 두루마리 안에는
환영의 메세지가 적혀있었다 ^^




티비는 다소 작은 편이었다~
하지만 티비를 거의 안 보기 때문에 상관은 없었음 ㅎㅎ

티비장 제일 위에는 각종 안내문과
룸서비스 내용이 있었고
제일 아래에는 냉장고가 있었다~




냉장고 안에는 미니바가 있었고~
금액은 냉장고 옆에 나와있다 ^^

비어있는 공간도 꽤 있으니
개인적인 것들을 보관하기도 용이함~




웰컴과일도 있었는데
먹지는 않았다 ^^;;




적당한 크기의 베란다~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밖에서 쉬기도 좋지만
우붓은 항상 덥기에
굳이 이용하진 않았다 ^^;





하지만 바깥으로 보이는
푸르름은
‘내가 “진짜 우붓”에 와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적당한 크기의 옷장과 그 안에 금고~
그리고 세탁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안내와 함께
금액표가 같이 비치되어있었다~




그리고 옷장에 있었던 카욘 가방 ㅎㅎㅎㅎ
이거 정말 탐이 나서
얼마인지 여쭤볼까 고민하다가
한국에서 쓸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우붓에서만 실컷 쓰고 왔다 ㅎㅎㅎ





그리고 한편에는 작은 화장대도 있었다~
그 위에는 각종 티와 커피까지 ^^




마지막으로 화장실!

난 객실에서 화장실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ㅎㅎㅎㅎ

완전 자연친화적인 느낌 ㅜㅜ
진짜 씻고 있으면 자연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욕조 옆에 뚫린 큰 창을 통해 보이는
저 푸릇푸릇함 ㅜ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서
욕조 안에 뜨거운 물을 가득 담고
비치되어있는 배스 솔트를 적당히 푼 뒤
몸을 담근 채
창 밖을 바라보면
이곳이 바로 천국이었다 ㅜㅜ





샤워하는 곳도 정말 예쁘다 ㅜㅜ
나중에 이런 식으로 집 화장실을 인테리어 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ㅜㅜ




샤워젤, 샴푸, 컨디셔너는 일회용이 아닌
큰 통에 비치되어있다~




양치를 위한 생수도 화장실에 2병이나 있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인 어메니티도 예쁜 바구니에 담겨있음 ^^

애프터눈 티

매일 오후 3~5시에는
무료 애프터눈 티가 제공된다 ^^

레스토랑으로 가서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되는데
상당히 괜찮게 나와서 몹시 만족스러웠다 ^^

게다가 매일매일 다른 메뉴로 나와서 더 좋음 ^^




여기가 바로 조식과 애프터눈 티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
물론 디너도 가능!

우린 매번 우붓 시내로 나가서 저녁을 먹었지만
카욘 리조트 레스토랑은
투숙객이 아닌 사람들도 방문할 정도로 꽤 맛집이라고~

가격도 꽤나 합리적이어서
리조트 안에서만 머물 분들도 식사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




첫날 먹었던 애프터눈 티는
작은 샌드위치, 스프링롤, 타르트, 코코넛맛 빵
발리 전통 디저트 (떡 같은..

)가 나왔다~




두 번째 날 애프터눈 티는
사테, 바게트 샌드위치?, 타르트,
발리 디저트 중 하나인 발리식 크레페? 가 나왔다~


맛도 좋았지만
애프터눈 티 덕분에 잠시 동안 하루를 돌아보는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조식
조식은 일반적인 리조트/호텔과는 달리
코스 로 나온다 ^^

아침을 그리 많이 먹지 않는 나에게는
오히려 아주 좋았고
양도 아주 충분하게 나왔다~




조식은 총 6가지 종류 중에 선택을 하면 되는데

나는 인터컨티넨탈이랑, 아메리칸으로
친구는 이틀 다 인도네시안으로 먹었다~




인터컨티넨탈 조식과
인도네시안 조식 (나시고랭)




아메리칸 조식과
인도네시안 조식 (미고랭)


메인 요리들도 훌륭했지만
난 어떤 종류를 선택하든 기본으로 제공되는
빵이랑 버터, 파파야잼이 그렇게 맛있었다 ㅎㅎㅎ

무료 액티비티
카욘리조트 내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운영하고 있어서
리조트 밖에 나가지 않고도
아주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대표적인 무료 액티비티는
아침 요가 클래스랑
요가 후에 하는 간단한 트레킹
그리고 발리 전통과 관련된 수업들이다~
(차낭 만들기, 발리 댄스 배우기, 발리 언어 배우기 등이 있었다~)


우리는
2박 3일을 머물면서
진짜 안타깝게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ㅜㅜ
하루는 너무 바빠서.

.
다른 하루는 컨디션이 안 좋아서 ㅜㅜ

그래서
다시 카욘리조트를 방문할 이유가 생기기도 했다 ㅎㅎ





여기서 다양한 액티비티가 진행되는데
이 사진을 찍은 시간에는
로맨틱 캔들 디너를 준비해놓으셨다 ㅎㅎ




요일마다 다르게 진행되는 액티비티~

이외에도 유료 액티비티도 정말 많았다~

수영장 / 피트니스 (gym)



피트니스센터(gym)은 사무를 볼 수 있는 공간과 같이 마련되어있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공간 ^^


무료로 컴퓨터 사용과 프린트도 가능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투숙객이 많지 않아서
전세 내고 놀았던 수영장 ^^

뷰는 뭐 말할 것도 없고
수온도 적절하고~
자연 속에서 수영하는 느낌~~


조용하게 쉬는 분위기의 수영장이라서 더욱 좋았다~






워낙 예뻐서
인생샷 찍기도 좋은 카욘 리조트 수영장 ^^

그 외 리조트 모습


지금까지 설명했던 부분 이외에도
리조트 자체가 정말 예뻐서
저기 산책하기도 참 좋았다~
멋진 폭포도 있고 ㅎㅎㅎ

객실 수가 20여 개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리조트지만
정말 있을 것은 다 있는 알찬 리조트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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