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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세계선수권서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꺾었다 – 조선일보

신유빈, 세계선수권서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꺾었다 – 조선일보

image탁구 국가대표 신유빈(17·대한항공·71위)이 처음 출전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를 꺾었다.신유빈은 2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1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파이널스 여자 단식 1회전(128강)에서 수와이얌미니(23·홍콩·34위)를 4대0(11-8 11-7 11-6 11-3)으로 제압했다.신유빈이 이날 상대한 수와이얌미니는 지난 8월 도쿄올림픽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의 중국계 강자 한잉, 산샤오나를 모두 꺾은 홍콩 여자 단식 에이스다.신유빈은 당시 8강에서 한잉에게 패했다.그러나 신유빈은 석 달 뒤 예상을 깨고 수와이얌미니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승부를 결정지었다.대한탁구협회 관계자는 “상대가 해볼 수 있는 게 전혀 없었을 정도로 압도했다”고 했다.2019년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아시아선수권에서 수와이얌미니에게 0대3으로 패했던 신유빈은 2년 전 패배를 더 큰 무대에서 갚으며 힘과 기술이 날로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신유빈의 2회전(64강) 상대는 사라 드 뉘트(룩셈부르크·79위)다.만약 이길 경우 다음 상대는 현 세계 랭킹 1위이자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 천멍(중국)이 유력하다.신유빈은 같은 날 열린 혼합 복식 64강에서도 조대성(19·삼성생명)과 함께 니킬 쿠마르-에이미 왕(미국) 조를 3대0으로 누르고 32강에 올랐다.

여자 단식 최효주(삼성생명)·서효원(한국마사회)·이시온(삼성생명), 남자 단식 임종훈(KGC인삼공사)·이상수(삼성생명) 등도 1회전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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