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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자유여행 꾸따 크럼브앤코스터 (Crumb&coaster)

image’19 Jan.Bali 발리 자유여행 꾸따 크럼브앤코스터 (Crumb&coaster)
이나 ・ 1시간 전 URL 복사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지도로 보기 전체지도 지도닫기 번역보기 발리 자유여행
꾸따 크럼브앤코스터 (Crumb&coaster)

글 · 사진 이나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이나입니다
발리여행 첫째날, 꾸따 자유여행 기록을 시작할게요
꾸따는 발리공항에서 가장 가깝기도 하고
서핑을 즐기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에요
1년 내내 뜨거운 곳이라
서퍼들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곳 🙂


꾸따 / 르기안 일대는 넓지 않아서
이틀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서핑 계획도 없었던터라 하루만 머물렀어요



새벽 도착해서 클룩 택시로 숙소까지 이동하고,
그렇기 때문에 아무런 감흥없이 잠들었는데요
일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한 발리스러운 골목 풍경 🙂



우리의 첫 목적지였던 크럼브앤코스터!
전 날 기내식 외에 먹은 게 없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둘 다 배고프다고 난리 🙂
후다닥 준비하고 10시에 체크아웃하고 나왔네요

다행히 숙소를 좋은 위치에 잡아서
꾸따 브런치 맛집 크럼브앤코스터까지
약 600m정도밖에 안되더라구요!



하지만, 여기까지 오는데도 한참이 걸렸어요
이 골목에도 예쁜 상점들이 많아서
옷이며, 소품 구경한다고 몇 걸음 못 가고 들어가고 반복 🙂
그래도 취향 맞는 친구와 함께해서 다행!




식사 메뉴와,



음료 메뉴, 꽤 다양하더라구요!
우리가 주문한 건
오믈렛과 에그베네딕트에 베이컨 추가
그리고 음료는 몽키비지니스 / 무드부스터 스무디


발리 돈은 뒤에 0이 많아서
K로 표기하는 곳이 많아요
10,000루피아가 한국 돈 800원이라 생각하시면
계산하기 편한데요,
여기는 발리 물가 대비 저렴한 곳은 아니에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지만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 브런치 카페입니다 🙂

아 – 그래도 음료 포함해서
23,000원 정도 나왔으니 한국보단 저렴한가요?



겨우 한 골목 거닐어 도착한 카페
초록초록한 것들 틈에서 여유를 부리고 있자니
본 것도, 한 것도 없으면서 발리 좋다구 🙂



우리가 발리에 왔다니-



주문한 메뉴가 하나, 둘 나왔는데
한꺼번에 나와줘서 더 좋았어요 🙂

크럼브앤코스터에서 햄버거랑 아사이볼도 많이 먹던데
브런치는 에그베네딕트 아니겠냐며-
꾸따에서 머무르는 날이 길었다면
여기는 한 번 더 들렸을 것 같아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았던 곳!
사진 찍는데 저 회색 나시입은 분이
굉장히 거슬리긴 했지만,
그래도 참 열심히 찍었다고 합니다 🙂



몽키비지니스는
망고, 바나나, 민트 등이 들어간 스무디였는데
건강한 클렌징주스 먹는 맛이었어요
차라리 주스로 먹었으면 더 좋았을 뻔 🙂

그리고 무드 부스터는 완전 딸기+바나나
예전에 학교다닐 때 딸바 완전 좋아했는데!



요기서 아점으로 브런치 먹고,
조금 돌아다니다가 카페 갈 예정이어서
일부러 커피 대신 스무디 시킨 거였는데,

그 가고싶었던 카페가 문을 닫은 거 있죠
구글로 찾아서 체크해뒀는데
왜 휴무일을 안 보고 간거지? 아이러니-
하지만 그러다가 뷰 좋은 맥주집을 찾긴 했지만요 🙂




나오면서 입구 한 컷-
발리의 좋은 기억으로
다음에는 남편과도 꼭 가고 싶은 여행지가 됐어요



골목골목 거닐면서 옷 쇼핑도 하고,
발리에서 옷 사 입을 생각으로
여름 옷 많이 안 가져 갔거든요 🙂
친구랑 예쁜 옷 맞춰 입고 싶기도 했고!
하지만 맘에 드는 거 찾기가 힘들었어요



요기는 꾸따의 큰 쇼핑센터 비치워크
BEACH WALK
꾸따비치 바로 앞에 있어서
바다 구경하고, 쇼핑하기에도 좋아요
뭐 딱히 살 건 없어서 한 바퀴 돌아보고 나왔는데
나중에 여기로 환전하러 다시 갔어요

길거리에서 환율 좋은 곳 발견했었는데
거기서 사기 당할 뻔 하고,
그냥 높아도 안전한 곳에서 환전하기로 🙂


비치워크에는 자라, 망고, H&M, 코치 등
생각보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었는데
한국보다 저렴한 것도 아니고,
그냥 더위 피해서 카페나 식당가면 좋을 듯 해요
쉐라톤 꾸따 호텔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그랩 택시 부를때도 편했고, 스타벅스도 있음!




코히 마시러 가즈아! 리더 보리 🙂



여기는 고양이가 없나? 왜 안 보이지?
말했더니 딱 등장해 준 귀여운 냥이!
발리 여행 내내 고양이는 생각보다 많이 못 봤다
원숭이는 진짜 많이 봄.. 무서워 죽음..




여기가 가고 싶었던 카페였는데!
메르카토 커피 바는 일요일 휴무예요, 흑



여기서 환전 사기 당할 뻔한 이야기를 하자면,
보통 환율 좋게 적힌 곳들은
골목으로 들어오라는 곳들이 많더라구요?
낮이라서 무서운 줄 모르고 들어갔는데
환전해주는 테이블이 굉장히 높고,
그리고 일단 큰 단위 돈으로 안 주고, 작은 단위로 줘요!

작은 단위로 주려고 하면 그때부터 의심해야 함!
처음이라 잘 몰랐는데
몇 번 돌아다녀보니 작은 돈으로 주는 곳은 다 이상했어요

그리고 우리한테도 세보라고 주는데,
그거 다 합치면서 돈을 밑으로 후두둑 떨어뜨려요
진짜 몇 장 정도, 밑장빼기 수준이 아니라
돈을 막 밑으로 떨어뜨려요 어이가 없어서!

근데 너무 보이게 떨어뜨려서
제가 밑으로 떨어뜨리지 않았냐고, 발꿈치 들어서
테이블 안에 보려고 했는데 안 보여요
특히 키 작은 분들은 아예 보지도 못 하실듯;


환전하는 거 조금 아끼려다가 완전 손해볼 것 같아서
결국 비치워크 지하 1층에 있는 ‘센트럴꾸따’로 갔어요
Central Kuta 검색하면 지점 여러 곳 나와요!




날도 더운데, 가고 싶었던 카페 실패하고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 맥주 한 잔 🙂



이 때부터, 우리의 브이로그는 시작되었습니다 🙂
영상 찍는 건 여전히 어색하고, 완성도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다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하루에 조금 조금씩 찍어서
자기 전에, 하루치 영상 짧게 편집하고 히히



짧은 발리 자유여행 첫째날 영상이에요 🙂
앞으로 발리여행 포스팅하면서 계속 올릴게요!

Crumb & Coaster Jl. Benesari No.2,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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