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호주 여행기 12월 캠핑
미료 ・ 3시간 전 URL 복사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번역보기 올해는 진짜 야물차게 잘 놀았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발리 여행 다녀왔고
간간히 캠핑도 다녀왔고

차 산 기념으로 오랜만에 장거리 캠핑.


팟캐스트 들으면서 운전하는 거 좋아한다.
한마디, 한마디가 귀에 쏙쏙 들어오고
팟캐스트 에피소드 3개 정도 듣다보면
어느새 목적지 도ㅋ착ㅋ




세상 힙한 카라반 파크 간판




가기 전에 란셀린 사막에 잠깐 들러서
아침에 싼 김밥 까 먹었다.

언제봐도 예쁜 란셀린 사막




오늘 우리가 누울 자리 (어감이 이상하군)



연말이라 텐트 세일하길래

한번에 치기 간편한 텐트를 구입했다.

차도 사고 텐트도 사고 성공했네




날씨가 되게 좋아..보이지만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다.

캠핑갈 때 꼭 날씨 안 좋더라




아직 마음만은 여섯 살
(너무 줄였나)






물 진짜 맑다.

퍼스에서 멀어질수록
물이 맑다.

여러분 퍼스 오면
퍼스 말고
서호주 가세요

일주일만 하면
물아일체를 느낄 수 있다.

영주권만 나와봐
6개월 동안 놀거야,

라고 Y가 말했다.

나오겠지,
언젠가는



춥진 않지만
바람 많이 맞으면 금방 피곤해져서
Y의 바람막이 입었다.


유니클로의 가성비에 감탄.




뱀도 봤다.

파충류를 안 무서워하는 편..

.


Y가 너무 무서워해서
뱀이 당신을 더 무서워하고 있을거라고
안심시켜주었다.








Y가 스테이크를 구워줬다.
나 맛있는 거 해줄라고 태어난 사람인 듯..


나만 누릴 수 있는 Y의 다정함과 희생정신
그리고 나만 볼 수 있는 Y의 걸그룹 댄스
내년에도 부탁해



텐트는 이렇게 우산처럼 접었다 펼 수 있다.




다음날 아침, 바다



내년에도 재밌게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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