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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 239,240,241,242일차/호주생활8개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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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 i ・ 54분 전 URL 복사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지도로 보기 전체지도 지도닫기 번역보기 위치 멜버른 2019.05.09~12 D+242
어느새

호주 생활 8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이젠 모든게 익숙해져버렸고

여행을 많이 다니지도 않는다.


어느샌가 호주생활이

특별하다는 느낌이 줄어들었고

그냥 출근했다가 퇴근하고

별다른 일이 없다.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너무나도 꿈같던 호주생활인데

무뎌져버렸다.

그래도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

항상 감사할 뿐이다.
간혹 꽃으로 깜짝깜짝 놀래켜주기도 하고
평범한 하루에 짬을 내서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주변에서 전부

한국을 돌아갈 준비와 계획 때문인지

일만 하고 있어서

삶이 지쳐있는게 아닌가싶다.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인거 같다.


다들 행복하자
여기는 마더스데이.

그래서 엄마랑 괜히 통화하고 싶었다.


한국은 너무나도 변함이 없다.

미세먼지가 더 나빠졌으면 나빠졌지

좋아지진 않고.

한국집 또한 그대로이다.

우리집 멍멍이도 그대로.


나한테만 머리자르던 엄마머리길이만

엄청 길어진거 같았다.

머리잘라주러 한국 가야겠다:)

한국가기 전

그레이트오션로드 여행,

타즈매니아 여행,

발리 여행,

스키장… 갈 수 있을까..

.


최대한 후회없게

여행해야지!

Enjoy my life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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