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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내역 맛집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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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짱 ・ 51분 전 URL 복사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지도로 보기 전체지도 지도닫기 번역보기 ​


송내역 맛집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
방문 후기!



안녕하세용 맛짱입니다 🙂 바야흐로 일주일 전, 연속 두 번의 회식을 마치고난 다음날부터 불토의 새벽 늦게까지 프로젝트 회의에 쓰일 ppt작성을 마친 저는, 그대로 기절! 다음날 거의 정오나 되어서야 남친님의 전화를 받고 일어났어요. 전화를 받자마자 대체 뭐하느라 전화 안 받고 있느냐며 짜증섞인 목소리가 한가득. 요즘 부쩍 저에게 집착 증세를 보이는 남친님은 제가 전화를 제때 안받거나 하면 버럭버럭 화를 내곤 해요. 사실은 자취하고 있는 제가 걱정이 된다나요.

아무튼 뭐라도 먹으러 나가자길래 느지막히 일어나고 꾸물꾸물 거리다 보니 어느새 1시..

. 그렇게 만나서 뭘 먹지 생각하다가 마침 날씨도 그렇고 해서 선택한 것이 쌀국수! 이번에는 송내역맛집 송내역쌀국수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에 도전한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송내역은 예전 살던 동네랍니다. 근처에 친구가 살고 있어 빌려갔던 물건도 가져다 줄 겸, 이 근처에서 맛집을 찾자고 생각했어요.

송내역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 있더라고요. 바로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 집이에요.

남친이 예전에 그러더라고요 여기는 예전에 노량진에서 공부할 때 가성비 최고로 맛있다며 줄 서서 먹던 쌀국수집이었다면서. 이제는 송내역맛집으로 등극했나 봅니다.

아 참. 전티마이 쌀국수집은 송내 자이 아파트 상가에 있어요.
도착했을 즈음에는 2시가 거의 다 되어서 점심시간은 지나간 타임. 조용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혼밥하시는 분들을 비롯해서 갑자기 우르르 팀별로 꽉 차버리더라고요. 저희 커플은 겨우 한 자리 잡았네요.

ㅋ 자~ 그럼 입장해볼게요~​ 요즘 음식점들 중에서는 무인 주문기 쓰는 집들도 꽤 많더라고요. 송내역맛집 전티마이 쌀국수 집도 입구에 있는 기계로 주문하면 되는데​​ 그림과 같이 있어서 고르기엔 부담이 없어요.

사진이랑 이름이 같이 되어 있으니까 뭐가 뭔지 딱 알 수 있으니까 편하기도 하고요.
보통 송내역쌀국수 집에 비해서는 가격은 저렴한 편이에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송내역맛집 전티마이쌀국수집은 무인시스템으로 거의 가게가 돌아가는데 계산도 셀프, 배식과 퇴식도 셀프거든요. 가격이 낮은게 이것때문인가봐요.

뭐 저야 엄청 좋죠ㅋㅋ
송내역맛집 전티마이 쌀국수 주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먹고 갈 건지, 테이크아웃인지 선택 후 메뉴를 고르고 결제 방식 정한 후에 결제하고 주문서와 현금결제 시 거스름돈을 받으면 됩니다. 근데 옆에 신메뉴 설명이 붙어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분짜도 있네요~
송내역쌀국수 전티마이 쌀국수 분짜는 일종의 베트남식 불고기 소바같은거라고 보시면 되요. 이번에도 분짜 먹을까? 싶더라고요ㅋ 근데 해물 짜조도 맛있겠는데.

아 소고기쌀국수도. 해물볶음면도! 먹는 것에 전혀 태클이 없는 남친 왈, 다는 못먹으니까 나중에 포장해가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했지욬ㅋㅋㅋ
이쪽은 배식구~음식이 나오면 여기로 가서 쟁반에 담아오면 됩니다~ 배식구 바로 아래 식기도 준비돼있고김치와 단무지도 있어요~드실 만큼 떠가면 되실듯하고요~
일단 저희는 소고기 쌀국수와 해물볶음면을 시켰답니다. 그리고 분짜, 해물짜조는 나중에 포장해가기로 했어요. 어차피 집으로 갈 때 되면 또 배고플테니까. 아직 작업할게 남아서 또 일해야되거든요.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잠시 가게를 구경했어요.

송내역맛집 전티마이 쌀국수 매장은 테이블 5개 정도와 혼자서도 먹기 편한 자리로 되어 있어요. 어느 유형의 손님이든 방문하기는 편한 편입니다. 예전에 이 동네 살 때에 혼자서 쌀국수 먹으러 온 적도 많았어요.ㅋㅋ
송내역쌀국수 전티마이 쌀국수. 아, 여기 배달도 됩니다.

저 이사가고 난 이후에는 가끔 배달도 시켜 먹어요.
송내역맛집 전티마이 쌀국수집은 당연히 베트남 음식점이라서 매장 곳곳에는 베트남에 온 듯한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요.

이국적이죠? 지난번에 다녀왔던 베트남 여행이 생각나네요.
앗, 이제야 본 돈까스! 전 여기 돈까스도 파는지 몰랐는데 신메뉴라네요. 뭐 베트남 음식점에 오긴 했지만 베트남 음식 먹기 싫은 사람도 있겠지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제일 평범한 음식이 아닐까 싶었어요. 만들기도 어렵진 않을 거고요. 저도 다음번에 만일 여기 방문한다면 저거나 한번 시켜보자는 생각이 들었네요.ㅋㅋ 남친 왈, 왜 저것도 시킬까? 난 그렇게까지 돼지는 아니란다~~
송내역쌀국수 전티마이 쌀국수 벽면에 분짜 먹는 법을 적어 놓으셨더라고요~저도 처음 분짜를 접했을 때이거 어떻게 먹는 거지했거든요(하지만 본능적으로 먹는 방법을 알았다는~~ㅋㅋ) 친절하게 먹는 법이 나와 있으니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빨리 음식들이 나왔어요.

이제 호로록 흡입할 시간입니다 후후
제가 시킨 소고기 쌀국수! 제가 음식 볼때 가격, 양, 맛 이렇게 세가지를 딱 보는데 여기는 일단 양으로만도 합격이에요. 양이 많아요~
송내역쌀국수 전티마이 쌀국수 또 소고기 쌀국수는 육수 맛이 진짜 중요한데. 여기는 그 국물도 구수하면서도 달싹하고 고소한 것이 일품이에요.

밤늦게까지 회식하고 돌아오면서 한 그릇 뭐 먹고 싶을때 진짜 엄청 생각날 맛이에요..

ㅋㅋ
그리고 남친님이 시키신 해물볶음면!! 쌀국수집에 가면 항상 쌀국수 먹을까 볶음면먹을까고민하는데 고민할 필요 없이 울 오빠랑 가면 하나씩 시키면 됩니다. 둘 다 음식 나눠먹는건 참 싫어하는데 이럴때는 단합이 잘 되거든요.

예를 들면 쌀국수 먹고 있다가 자극적인 볶음면먹다 다시 또 입을 깨끗하게 쌀국수 한입.

.볶음면 한 입.. 이렇게 음미하는 것이죠.
송내역쌀국수 전티마이 쌀국수 면은 대체적으로 제가 아주 애정하는 넙적한 면으로 매콤한 소스가 잘 배어 있어서 맛있었어요! 막 매운 게 아니고 달큰하면서도 은근하게 맛있게 매운 그런 맛 있잖아요~처음 한입을 먹으면 그 매콤한 소스가 잘 느껴지지 않지만 간간히 매우면서 중독성으로 계속 손이 가고요?​​ 진하면서 칼칼한 맛이 알콜로 적셔진 위장을 달래기에도 딱인 것 같아요~ㅋㅋ
이건 짬뽕쌀국수예요! 처음에는 쌀국수, 볶음면만 시켰는데 남친님이 볶음면 먹는 저를 물끄러미 보더니 갑자기 짬뽕쌀국수를 시키고 오더라고요. 지가 다 먹을거라면서 손대지 말라고 했는데 저는 얻어먹었답니다ㅋㅋ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육수 베이스에 짬뽕처럼 조리한건데와 생각보다 꽤 맛있더라고요? 직원분께서 맵다고 하셨는지 남친님은 그래도 내가 뺏어먹을 걸 알았는지 약간 덜 맵게 해달라고 했다더라고요. 다행이도 정도가 저에겐 딱맞았어요. 숙주도 아삭아삭하게 씹히는게 참 맛있더라고요. ㅎ 네 그렇습니다. 남친과 저는 대식가입니다.

말만 대식가가 아니에요. 진짜 많이 먹습니다 제 포스팅을 자주 보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죠? 둘 다 먹는 것에는 서로 노 터치에 살찔 걱정 따위 개나 줘버리라는 성격들이라서 이렇게 만나면 아주 그냥 …ㅋㅋ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네요ㅋ반찬으로 가져온 김치와 단무지김치는 거의 안 먹었지만 해물볶음면과 단무지의 조합 진짜 최고였네요.
한참 먹는 와중에 이사 오기 전의 일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때도 지금 남친이랑 여기서 쌀국수 먹고 했었는데, 저는 베트남 음식 같은 것은 생소해서 여기서 처음 먹어봤었거든요. 처음에는 분짜를 보고 뭐랑 뭐를 찍어먹어야 하는지도 몰라서 남친이 가르쳐줬고.

그때 참 좋았었는데요. 갑자기 옛기억이 떠올라서 싱글거리고 있으니까 남친이 허파에 바람들렸나면서 핀잔이네요.

뭐, 이런 놈이라도 어때요. 그때의 인연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게 전 참 다행으로 여겨지거든요.
송내역쌀국수 전티마이 쌀국수 다 먹고 나니 시간이 벌써 3시 30분. 아직 일이 남아 있어서 빨리 집으로 가야 한다고 하니까 남친이 집에 놀러가면 안되느냐고 징징거리며 조르네요. 옆에 있으면 일에 집중이 잘 안되는데ㅋㅋ 할 수 없죠.

집에서 남친이 빈둥빈둥 텔레비전 보는 동안 저는 또 열심히 작업에 임해야겠지요. 벌 수 있을때 돈을 벌라고 하잖아요. 일요일에도 일해야 하는 나.

..힘내자!
아무튼 한끼 잘 먹었습니다. 언젠가 또 여기 올 일 있으면 다시 들러야겠어요.
p.s 결국 포장해온 해물짜조와 분짜! 짜조는 일종의 베트남식 만두랍니다.

요 칠리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되는데요. 저는 아주 푹 적셔서 소스 만두처럼 해서 먹죠. ㅋㅋ
이거 맛있더라고요! 이때까지 전 고기 짜조만 먹어봤는데 오징어, 새우가 들어가서 달싹한 맛도 있고 해물향도 나고 겉에 피는 바삭하고! 고소하고 약간 느끼하면서 푸짐한게 딱 제 취향이었어요.
그리고~ 이것은 분짜!!!! 쫄깃쫄깃 쌀국수와 맛있는 고기샐러드와 새콤한 소스까지!! 요 쌀국수를 고기샐러드 한 점 얹어서 육수에 퐁당 담궈서 먹으면 되는 건데요! 역시 참 맛있더라고요.

혹시 여기 가시는 분들 꼭 한번 드셔보세요 이집 분짜는 참 맛있답니다.ㅋㅋ

전티마이 베트남쌀국수 송내점
032-614-3331
전티마이 베트남쌀국수 송내점 경기도 부천시 경인로26번길 22
밀가루 대신 쌀가루 를 이용해 국수 면 또는 그 면을 이용해 만든 요리.

쌀이 풍부한 중국 남부에서 유래해 동남아시아 전역까지 널리 먹는 요리이다.

엄밀히 말해 국수를 쌀로 만들면 전부 다 쌀국수이지만[1],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쌀국수’라고 하면 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유래한 쌀국수 요리들을(주로 베트남 쌀국수가 가장 유명하다.) 일컫는다.2. 설명 쌀을 이용하는 요리이며 인기가 많고 인지도가 매우 큰 것에 비하면 과거 한국과 일본과는 별로 인연이 없던 음식이다.

중국만 해도 남방 지역에선 베트남등 동남아시아의 음식문화를 접목한지 오래되었기에 먹어왔으며 인기 외식거리이기도 한데 중국에선 쌀국수외에도 쌀을 불린 뒤 갈아서 천등으로 거른 뒤 이를 뜨겁게 익혀서 원하는 형태를 만들어 먹는 쌀국수의 제조법을 응용하여 프랑스의 크레페처럼 쌀반죽을 넓게 부친뒤 다진 고기와 야채 소를 넣고 이를 다시 둘둘 말아서 소스에 찍어먹는 요리등이 존재한다.

동남아가 유독 쌀국수로 유명한 까닭은 밀이 풍부해 밀로 국수를 만들 수 있었던 동북아 지역과는 달리 열대지방의 특성상 밀이나 메밀 같은 작물을 기르기 어려워 대신 풍부하게 자라는 인디카 종(안남미) 쌀을 이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2] 여기에 동남아 특유의 기후문제 때문에 향을 강하게 첨가하다보니 은은하게 먹는 동북아의 국수와는 다른 독자적인 방향으로 발달하게 되었다. 쌀농사를 많이 짓는 한반도에도 비슷한 음식이 있었을 법 하지만, 한반도에서 많이 나는 자포니카 종 쌀은 국수로 만들면 쫄깃한 맛이 밀이나 메밀가루로 만든 국수에 비해 떨어지므로 한국에서의 쌀국수는 동남아만큼 발달하지 않았다.(같은 자포니카 종 쌀을 먹는 일본도 마찬가지로 쌀국수는 발달하지 않고 메밀과 밀로 만든 면이 대중적이였다.) 무엇보다 상술했듯 동북아 지역은 원래 밀이 잘 자라기 때문에 구태여 쌀로 국수를 만들 이유가 없기도 했다. 베트남식 쌀국수는 베트남 전쟁을 거치면서 전 베트남이 공산화 되면서 남베트남 국민들이 살기 위해 나라를 등지고 떠나 서구 여러 나라로 진출하면서 차츰 알려지기 시작했고, 서양인들의 기호에도 맞아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동구권 국가에서는 북 베트남인들에 의해서 알려졌다. 197-80년대 당시에 북베트남에서 동구권 국가로 온 노동자들이 꽤 있었는데 동구권 체제전환 이후에도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서[3] 고국으로 돌아가기 뭐했던 베트남 노동자들이 대거 베트남 식당을 차리면서 알려지게 된 것.

국가나 민족에 따라 조리법이 조금씩 다른데, 크게 볶은 것과 국물을 넣은 것으로 분류할 수 있다. 태국 등의 길거리 음식으로는 손님 앞에서 바로 볶아 내놓는 것이 좀 더 선호된다. 물론 길거리 쌀국수에서도 국물을 넣은 것이 존재한다. 미리 삶아온 면을 뜨거운 물에 데친 후 준비해둔 끓인 육수를 붓고 땅콩, 향신료 말린 새우 설탕 등을 넣어 판매한다.

길거리는 물론 호숫가에서 배를 타고 생활하는 수상생활이 일상화 된 곳에서는 자그마한 배에서 상인 한명이 타고 다니며 판매하기도 한다.국물이 들어간 것으로는 주로 베트남 쌀국수가 유명한데, 뜨거운 육수에 쇠고기, 소의 내장 약간, 얇게 저민 고기를 얹은 다음 국물에 말아서 먹는게 일반적이다.

[4] 특유의 새콤 달콤한 맛과 향은 라임즙과 고수, 숙주나물 등에서 나오는데 꽤나 맛있다. 미국 등지에 이민 온 베트남 이민자들이 국수 식당 가게를 많이 열면서 해외에서도 유명한 편. 내용물에 따라 이름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보통 phở(문서 통합 필요)[5] 라고 부른다[6] 물 국수 가운데선 중국의 쌀국수 미엔(米线)도 유명하다. 특히 윈난성의 궈차오미엔(过桥米线)은 대표적인 윈난 요리.

그 외에도 태국식, 미얀마식, 라오스식 쌀국수도 있으며, 국물을 내는 방법이나 양념도 차이가 있다.쌀국수 제면은 순 메밀국수의 제면과정에 맞먹을 엄청난 중노동을 요구한다.

쌀가루 자체는 거의 콩고물에 준하기 때문이다.넓은 면의 경우는 먼저 쌀가루에 물을 풀어서 쌀 물처럼 만든 것을 대나무 쟁반위에 고르게 펴서 며칠 동안 햇볕에 잘 말린다. 얇게 뜨면 반짱(Bahn Trang)[9], 두텁게 떠서 칼로 자르면 쌀국수가 된다. 동남아판 칼국수라고 봐도 좋을 듯 하다.

반면 가는 면의 경우는 쌀가루를 한 데 뭉쳐서 끓는 물을 부어 익반죽을 한 뒤 냉면사리를 만들듯이 체에 걸러서 만드는데 이것도 한 사람이 만들기에는 벅차다.퍼(phở)한국에서 쌀국수라고 하면 보통 인식되는 요리로 베트남을 상징하는 요리.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분짜 소면처럼 가는 쌀국수면을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야채와 함께 느억맘(액젓) 소스에 찍억는 요리.3.2.

태국 팟타이 닭고기, 새우, 계란등의 재료를 남플라(액젓), 타마린드 주스등으로 만든 소스와 볶아낸 쌀국수 요리. 이름에 국명이 들어갈 정도로 태국을 대표하는 요리이다. 꾸어이띠어우 고기국물에 말아먹는 쌀국수 요리. 퍼의 태국 버전이라고 보면된다. 다만 향신료를 베트남보다 많이 쓰는 태국 요리답게 향신료의 향이 강한 편이다. 4.

한국에서 한국에서는 베트남식 쌀국수가 특히 유명하며, 그 뒤를 태국식 볶음 쌀국수인 팟타이, 중국 남부식 쌀국수가 잇는다.

퍼는 깔끔한 국수 맛에 새콤 달콤 시큼하거나 개운한 국물에 각종 향신료, 쇠고기, 닭고기, 숙주나물 등을 넣어 먹는다. 매콤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느끼하지도 않아 한국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다. 단, 비누(쑥향 비누 혹은 오이쑥향 비누, 한방샴푸 등등..)를 먹는 것 같은 고수풀(Coriander) 같은 특유의 향신료는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음식 중 하나.

특히나 후각이 예민한 사람은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두통이 온다고도 하고, 향이 너무 강해서 속이 울렁거릴 수도 있다.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 이후 베트남 쌀국수가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처음 보급된 건 베트남에서 직접 들어온 것이 아닌 미국에서 보트피플에의 미국식으로 변형된 쌀국수였다. 또한 고수(코리안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고수를 덜 넣고 향을 약하게 한 베트남 본토의 것과는 약간 다른 음식이였다. 사실 현지에서는 우리나라의 국밥이나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크게 두 가지로 고기국물 맛이 강한 종류와 향신료를 국내 것보다도 더 듬뿍 넣어 먹는 종류가 있다. 고기 고명도 한국의 곰탕처럼 푹 삶은 고기를 썰어 올린 것부터 얇게 저민 고기를 같이 넣어 삶은 것, 뜨거운 국물에 샤브샤브처럼 생고기를 얹어 익혀먹는 것까지 다양하다.

본래 프랜차이즈 위주로 들어와 비쌌지만, 노량진에서 베트남 현지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쌀국수를 판 포장마차가 히트를 친 이후 대학교 주변 등에 저렴한 가격에 쌀국수 및 볶음밥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비교적 싸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굳이 프렌차이즈가 아닌 현지인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공단 근처에 노동자를 위한 식당이 있으니 거기에서 즐길 수도 있다.국내 대형마트나 수입식품 전문매장은 물론 일정 규모 이상의 동네 마트에만 가봐도 쌀국수 건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쌀국수 건면은 보통 물에 불려서 사용한다. 밀가루로 만든 면에 비해 쫄깃함은 부족하지만, 면이 단단하고 잘 붇지 않는다. 밀가루를 소화하지 못하지만 국수를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쌀국수를 먹는다.

5. 트리비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침마다 쌀국수를 먹었는데, 박항서 감독이 식단을 조정할 것을 요청해서 쌀국수를 금지하고 우유 및 육류 위주의 단백질을 좀 더 섭취하게 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박항서 감독 본인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쌀국수와는 별도로 고단백 식품을 더 섭취하도록 한 것이 쌀국수 금지로 와전된 것.유럽, 미국에서는 매우 인기있는 외식 메뉴인데 한국에서 쌀국수하면 생각나는 국물있는 쌀국수 외에도 중국식으로 굴소스를 이용 청경채와 소고기를 듬뿍 넣고 쌀국수와 같이 맛깔스럽게 볶아낸 볶음 쌀국수, 쌀국수를 기름에 살짝 튀겨 그 위에 고명을 얹어 먹는등의 다양한 바리에이션들이 있으며 계속해서 조리법이 개발중이다.베트남 프로게이머 쩐홍푹에게는 한국 한정으로 쌀국soO라는 별명이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스타2 종목 4강전에서 어윤수가 쓰다 패했던 뮤락귀 전술을 이란 선수 상대로 대 프로토스 전에서 똑같이 구사했다 패했기 때문.6. 레시피 해당 레시피는 닭고기 쌀국수(phở ga)로, 대한민국 거주자 기준, 전문 식당에서는 닭뼈나 돼지뼈, 소뼈 중 하나를 기본으로 정하고 대파와 마늘, 통후추, 생강, 월계수 잎 등의 향신채소를 같이 넣어서 국물을 내지만 그게 여의치 않은 가정집이라면 가까운 마트에서 손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추면 된다. 아래 레시피는 집에서 간편하게 하는 방식이다.필수 재료(2인분): 치킨 스톡 2개, 물 1L(양지머리 육수로 대체 가능), 쌀국수, 닭가슴살 캔 1개(삶은 양지머리나 소 힘줄로 대체 가능), 숙주나물 1봉지(약200g), 양파 반 개, 고추 1개, 별도의 끓는 물 2L 이상 선택 재료: 칠리 소스, 해선장, 레몬, 라임, 피시소스, 타이 고추, 고수 간단한 조리법 1.

물 1L를 끓인 다음, 치킨 스톡 2개를 넣고 잘 저어 녹여 육수를 만든다.

2. 찬물을 많이 준비한 다음, 쌀국수를 넣고 30분 이상 불린다(1시간이 적당하다. 뜨거운 물로 할 때는 10분이지만, 이 경우 면이 금방 불어 버리니 참고 바람.)3. 끓는 물에 쌀국수를 잠깐(1분) 넣었다가 건져 둔다. 절대 한국식처럼 찬물에 다시 담그지 않는다.4.

건진 쌀국수를 육수에 말고, 위에 숙주, 양파, 고추를 얹고 마지막으로 닭가슴살 캔을 까서 취향껏 얹는다.5. 맛있게 먹는다.좀더 제대로된 정통 월남국수를 만들어 보고 싶을시 조리법 1. 적당히 큰 냄비에 생닭 하나를 넣고 물을 닭이 잠길만큼 넣는다. 2.

생강 큰조각 하나(약 손바닥 1/3쯤)와 통양파 하나를 불에 살짝 탈 정도로 지진후 냄비에 넣는다.

3. 팔각 몇조각과 고수씨앗 두숟가락을 후라이팬에 올려서 살짝 불로 볶아준후 냄비에 넣는다.4. 설탕을 한스푼 넣고(혹은 기호에 맞게) 뚜껑을 덮은 후 닭이 푹 익을때까지 삶는다.5. 익힌 닭과 넣었던 생강, 양파, 향신료들을 건져내고 닭을 살코기만 발라 다른 용기에 넣어둔다.6.

남은 육수에 떠오른 기름기를 건져내고 피쉬소스로 간을 한다.7. 월남국수 면을 만들어둔 육수에 넣어 익힌후 그릇에 육수와 함께 담는다.

8. 숙주나물, 고추, 고수잎등 취향껏 준비해둔 채소와 미리 준비해두었던 닭고기를 올리면 완성.1의 이름에서 따온 군용 컵라면.

[11] 맛스타, 건빵과 함께 보급되는 장병들의 친구. 한달에 한번 내지 한 달 걸러 한 번 보급되기 때문에 나름대로 희소가치가 있다.

그렇다고 별다른 취급을 받는 건 아니지만. 왠지 보급빈도가 조금 불규칙해서 꽤 자주 나올 때도 있고 장기간 안 나올 때도 있다. 2005년경에는 정말 장기간 보급이 끊겨서 미정의 제조 공장에 불이 났다는 소문까지 돌았다.제조사는 주식회사 미정, 한스코리아 2개의 업체가 있다. 군납업체 선정 결과에 따라 제품이 바뀐다. 군납과 OEM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인 듯 하지만 자체브랜드로 대형마트에 납품도 하고 있다.

한스코리아 홈페이지 한스코리아는 쿡시, 햇살드림의 명칭으로, 미정은 우리가족 쌀국수의 명칭으로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한 제품들을 판매중이다. 이마트 노브랜드 쌀국수도 미정의 OEM 생산품이다. 스프는 한국 SB 식품에서 제조 납품한다. 카레로 유명한 회사다. 맛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기본적으로 시중 라면과는 다른 미묘한 맛이 난다. 참고로 용기 겉면에 그려져 있는 잔치국수는 내용물과 아무 관련 없다. 멸치맛과 해물 맛이 보급되는데, 멸치 맛보다는 해물 맛이 훨씬 맛이 좋다.

역시 군대리아에 사용되는 쌀빵처럼, 각종 협정에 의하여 의무 수입하는 수입쌀을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듯.

초창기엔 쌀 함량비율이 25%였으나, 현재는 30%로 늘어났다. 참고로 아래에 후술하는 민수용의 경우에는 60%짜리도 있지만 맛 차이는 거기서 거기. 쌀빵도 그렇지만 취향에 맞는 사람은 매우 좋아한다.식품유형은 호화건면류.

여기서 호화는 호화스럽다는 뜻이 아니라 한 번 반죽해 익혀 말렸다는 소리다. 대체로 호화건면은 유탕면, 즉 기름에 튀긴 일반 라면에 비해 잘 안 붇고 안 익는 경향이 있는데 군대 쌀국수도 마찬가지.

예전에는 뜨거운 물을 넣고 7분간 기다리라고 뚜껑에 써있었고 7분을 익혀도 고무줄 같은 질김을 자랑하는 괴 식품이었으나 제조공정의 변화 후 현재의 하얀 면발로 바뀌게 되었다. 사실 처음엔 3분부터 시작했으나 점점 시간이 늘어서 7분이 된 거다. 초창기에는 냉온수기 기준으로 그냥 뜨거운 물 부어놓고 15분(!) 후에 먹기도 했다.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익는 속도가 느리지만 5분정도 이상 푹 익힌다면 나름대로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면발을 세워준다. 국물은 기름기가 없어 얼큰하고 개운한 편.

따로 스프가 나눠져 있지 않고 건더기는 파 비스므리한 것 조금 빼고는 없다시피 한다.

물론 물이 뜨겁지 않거나 충분한 시간을 들여 익히지 않으면 여지없이 고무줄 국수가 된다. 포장에도 적혀있듯이 섭씨 70도 이하의 물로는 조리 불가능. 물이 좀 덜 뜨거워도 대충 어떻게든 익는 유탕면보다 조리가 까다롭다. 특히 이 70도 이하 조리 불가능이 군 현장에서 이 제품을 기피하는 병사들을 늘리는 요인인데, 가장 곤란한 곳은 역시 육군훈련소.

자대와 달리 뜨거운 물의 상시보급이 곤란하고 병사들의 개별취식 시간을 내기 어려워 수양록을 기록하는 시간에 식당에서 뜨거운 물을 말통에 받아와 일괄취식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불리는 시간도 길게 내기 어렵고 물을 받아오는 동안 식어버리는 문제가 있어서 어떻게 해도 고무줄 국수를 먹게 되거나 심하면 전혀 익지 않은 딱딱한 건면을 우두둑우두둑 씹어 먹는 참극까지 발생한다. 대다수 병사들의 쌀국수에 대한 트라우마는 이때 생기는 듯.

일부 훈련병들은 잔머리를 굴려서 조교 몰래 정수기의 뜨거운 물을 받아서 먹기도 했더니 고무줄 맛이 사라지고 훨씬 먹을 만했다고.이런 이유로 병사들 중에서는 쌀국수라고 하면 극혐하는 사람이 많지만 의외로 좋아하는 사람도 간간히 있는데 좋다는 쪽에서는 육개장보다 짠맛이 강하기 때문에 선호한다. 대체로 육체노동[12]이 많은 군인들의 특성상 컵라면 또한 싱겁게 느껴지는데 쌀국수의 국물은 ‘칼칼하고 짭짤한 맛’이 있기 때문에 선호한다는 것.

음식을 약간 짜게 먹는 사람이라면 쌀국수 스프 + 육개장 면발로 도전해볼 만도 하다. 육개장에 비해 기름기가 적고 깔끔해서 좋아하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이런 입맛을 가진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전역 후에도 민수용을 종종 사다먹기도 한다. 가끔 이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 중엔 식당에서 밥을 꿍친 뒤 야식타임에 면과 밥을 곁들여 취식하는 이도 있는데, 어떤 부대는 보고만 하면 아예 식당에 들고 가서 식사와 함께 라면 밥을 즐길 수 있기도. 육군에서는 짬이 될수록 입맛에서 멀어지는 식료품으로, 신병이 들어오면 일단 안 먹고 쌓아두었던 쌀국수를 관물대 가득 쌓아주기도 한다. 그 희귀성 때문인지 짬이 지나치게 높아져 병장이 되면 되레 찾는 경우도 많다. 특히 집에서 따로 용돈을 받지 않으면서 생활하는 장병들이 좋아한다.

관물대에 쌀국수가 쌓여서 처치곤란해하는 신병에게 육개장과 바꿔먹자고 교섭을 시도하는 착한(…) 병장도 있다. 신병 입장에선 고마울 일.

하지만 신병도 쌀국수를 좋아한다면…웬만하면 먹을 장소에서 뜨거운 물을 붓는 것을 추천한다. 제품에 따라선 스티로폼 용기가 아니고 그냥 뚜껑과 같은 얇은 플라스틱 재질인 게 있기 때문에 옮길 때 열전도가 대단히 잘 되어 미친 듯이 뜨거워져 들고 이동하는 게 어렵기 때문. 현재는 용기가 자주 깨지는 단점이 있어서 스티로폼으로 바뀌었다.

이 쌀국수 용기를 이용해서 뽀글이를 더 쉽게 해먹기도 했는데 용기 변경 이후에도 훌륭한 뽀글이 용기로 활용되고 있다.원재료 및 함량은 다음과 같다.

쌀30%(수입), 소맥분(호주, 미국산), 감자전분(수입), 찰옥수수전분(수입), 정제염스프(식품유형:복합조미식품), 고추분, 훈연멸치분, 정제염, 정백당, 엘글루타민산나트륨, 간장분말, 포도당, 건당근, 말토덱스트린, 건미역, 육개장분말스프, 건파, 마늘분말, 비프씨즈닝분말-D(우유), 향실료베이스, 조미고기맛분말, 김가루, 진한소고기분말, 브이피피(식물성단백분말), 양파분말, 구연산, 핵산조미료(5′-구아닐산이나트륨, 5′-이노신산이나트륨)1회분량당 영양소는 다음과 같다.(%는 1일 영양소기준치에 대한 비율)324kcal, 탄수화물 72g(22%), 단백질 7g(12%), 지방 0.4g(0.8%), 나트륨 1867mg(53.6%)2017년에는 쌀국수비빔면이 신규 부식으로 추가되었는데 소스가 자극적이라는 평이 있다 초도보급 당시는 신기하다고 싹 쓸어가서 먹었으나 두세번 나온 뒤로는 아무도 찾지 않는다. 이는 잘못 조리하면 면이 떡이 될 정도로 흐물흐물해지기 때문인데 끓는 물에 2분 대신 딱 30초만 익히고 찬 물로 두세번 씻어 먹으면 먹을만해진다. 단 어디까지나 먹을 만 해 지는거지 시판 쌀국수의 맛을 기대하면 안 된다. 그래도 야간 당직부식정도로는 먹을 만 하다.

2018년에는 이를 보강한 철판볶음면이 나왔는데 맛은 심히 좋지 않다. 차라리 쌀국수비빔면이 나을 정도.

그리고 가끔씩 초록색 사골맛 쌀국수가 나오는데 이건 맛있는 편이다. 면도 빨리 익는 편이고, 무엇보다도 진짜 사리곰탕면을 먹는 듯한 국물 맛이 난다.

덕분에 나머지 보급 쌀국수보다 인기가 좋은 편.7.1.1.

맛있게 먹는 법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반드시 5분 이상 끓여 먹어라. 기존의 2~4분 만에 먹던 것에 비하면 천지가 진동하는 맛의 희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쌀국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던 이등병이 쌀국수에 물을 얹어놨다가 고참들이 시킨 일을 다 하느라 20분이 지나 팅팅 불어터진 쌀국수를 먹어보니 신세계를 봤다는 후기가 있다. 끓일 수 없다면 7~10분 정도 뜨거운 물에 불려먹어도 괜찮다.

물의 온도가 관건. 사실 어느 부대를 가건 보통 완전히 펄펄 끓지 않는, 70~80도짜리 물이 나오는 냉온수기를 사용하는 상황이라, 쌀국수의 맛이 덜할 수밖에 없다. 역시 이럴 때는 당번병을 공격한다. 당번병(대대장/주임원사)과 친해지면 이들은 대부분 별도의 취사도구나 전열 기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커피포트 같은 것으로 물을 끓여서 넣어보면 확실히 면발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

또한 만약 전열기구가 허용된 부서(극소수지만 야식 때문에 허용되는 케이스가 있다.)에서 제대로 끓인 물을 빌어다 넣을 기회가 된다면, 이것에 대한 평을 고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쌀국수를 군대에서 가장 맛있게 먹는 부류는 바로 격 오지 장병들로 그중에서 특히 육군에서 매우 희귀한 도서 지역 근무(예를 들자면 R/D 근무)를 하는 장병의 경우 짬만 좀 되면 취사장을 아무 때나 제 집 드나들듯이 드나들면서 냉장고와 부식 창고를 관물대처럼 만질 수 있으므로, 펄펄 끓는 물에 쌀국수를 느긋하게[14] 불려먹는 건 기본이요 부식이 들어온 날이면 계란, 어묵, 참기름, 파, 양파 등 급양 부식류에 손을 대서 집만큼이나 풍성하게 먹을 수 있다. 단, 취사병보다 짬이 돼야 한다. 어차피 그런 격 오지는 외부의 간섭이 없거나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간부와 사병이 일체화돼서 야식 파티를 벌이는 경우가 많다. 상부에서도 다 알고 있지만 도서 지역 배치 육군이 얼마나 열악한 상황인지[15] 잘 알기 때문에 사고만 안치면 눈감아준다.

가끔 야식에 쓰라고 쌀국수를 몇 박스씩 더 주는 지휘관도 있다. 그것도 군단장 지시로.군납 육개장과 한 냄비에 함께 끓여먹으면 매우 맛있다고 한다.

또한 면만 불린 뒤 물을 따라 버리고 맛다시에 비벼 비빔 면으로 먹으면 생각보다 괜찮다. 쌀국수 2개에 맛다시 한 봉지가 가장 적절한 맛을 낸다. 일반적으로 물 끓여서 먹을 때에도 1개는 컵라면보다 비교적 양이 작은 편이다.

그래서 2개 넣고 끓여먹는 사람들도 자주 있다.쌀국수 면과 스프를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되는 용기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졸여먹으면 쫄깃쫄깃하다는 게 밝혀져서 그 부대 내 쌀국수가 동이 났다고 한다. 실제로 다른 음식이라 해도 될 만큼 맛있지만 스프의 양을 잘 맞추지 않으면 한없이 짠 쫄면이 완성된다 한다.PX에서 참치 캔을 판다면 한 캔 사서 참치와 참치기름을 넣어 먹으면 맛이 확 달라진다.

짜기만 하고 심심한 국물을 고소한 맛의 참치기름이 완벽하게 보완해준다. 중요 포인트는 참치가 아니라 기름이다.쌀국수에 물대신 보급우유를 몽땅 넣은 후에 스프를 30%정도만 넣은 후 전자레인지에 약 7분가량 돌리면 매콤하면서 고소한 맛의 쌀국수가 탄생한다. 그냥 한번쯤 해 먹어봐도 나쁘지 않은 방법. 이 취식방법을 발견한 모 부대의 주말엔 전자레인지가 남아나질 않았다고 한다.

일단 ‘쌀’이기 때문에 식사대용으로 할 수도 있는데 정말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맛다시’나 ‘육고기스프 통조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부대마다 다르지만 식사 중에 참치통조림처럼 ‘육고기 비빔스프’나 ‘해물 비빔스프’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밥에 비벼먹으라고 주는 통조림인데 이걸 받아놨다가 쌀국수 면발과 비벼먹으면 맛이 아주 괜찮다 영양상으로도 컵라면보다 이쪽이 더 우세한 편.

사람들이 잘 모르는 방법이지만 상병장이라면 한번 시도해보자. 물론 이렇게 먹는다고 그 특유의 맛이 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해물 비빔소스나 육고기 비빔소스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들만 시도하는걸 추천한다.또한 마치 짜장 라면처럼 면을 익힌 다음 물을 버리고 거기에다가 스프 일부를[16] 넣어서 비빔국수처럼 비벼먹기도 하는 부대도 있다. PX제 참기름을 약간 얹어주면 금상첨화. 병장때까지 쌀국수라면 손에도 안 대던 사람이 전역할때까지 이것만 먹다 가는 경우도 있었다. 참치 통조림을 섞어주면 당직근무도 거뜬하다.

참고로 바로 위의 비빔국수식 레시피를 사제 쌀국수로 시도할경우, 30% 높은 60%의 쌀 함량 때문인지 찰기가 지나쳐서 죽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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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민수용 한스코리아, 미정 양사 모두 OEM으로 민수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략 2007년경부터 이들의 민수용 제품이 시중에 보이기 시작했는데, 초기에는 대형마트의 자체브랜드를 달고 OEM 생산하는 정도였으나 현재는 리테일 제품도 나와 중소규모 마트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리테일 제품의 유통사는 상당히 다양한데, 어차피 제조사는 미정 아니면 한스코리아라서 맛은 대동소이. 군 시절 그 맛 그대로 난다. 차이가 있다면 대부분의 민수용 제품은 쌀 함량이 군용의 2배인 60%라는 점. 쌀 함량차에도 불구하고 맛 차이는 그다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2018년 현재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제품은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 제품인 노 브랜드(No Brand) 쌀국수. 노 브랜드(No Brand) PB 제품으로 바뀌기 전에도 이 제품은 이마트 라면 코너에서 가끔씩 볼 수 있었고 노브랜드 이전에도 PB 생산을 했었다.

이마트 PB 상품으로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포장지만 보면 이게 군용 제품이라는 거를 눈치 못 챘을 수도 있겠다. 노 브랜드 제품 포장지에 표기된 이 제품의 생산지 주소를 자세히 보면 주소 및 제조사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당연히 맛도 군용의 그 맛. 다만 군납 제품과 달리 이마트 자체 판매 상품에는 멸치맛과 얼큰한 맛의 두 종류가 있다. 참고로 군용 제품은 얼큰한 맛 쌀국수 제품이다.

의외로 예비역들 뿐만 아니라 군대에 가보지 않았거나, 갔어도 쌀국수가 없던 시절에 군대를 다녀오신 어르신들도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다. 컵라면처럼 스프도 들어있고, 약 4~5분 정도 뜨거운 물에 불려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다.

가끔씩 색다른 면의 맛을 보고 싶을 때 찾을만한 편. 위의 쌀국수면도 그렇지만, 웬만하면 펄펄 끓는 물에 익히는 것이 확실한 맛을 낸다. 너무 오래 끓이면 면이 불어터져서 죽처럼 되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 물 끓이고 4~5분을 숙지할 것. 가끔씩 베트남식 소고기국물이 아니라 멸치다시마국물맛에 가까운 스프가 들어있는 제품도 보이니 구매하기 전에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요즘은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수입되는 인스턴트 쌀국수도 인터넷이나 외국식품판매점 등에서 흔하게 찾을 수 있다. 봉지당 700~900원대로 저렴한데다 요리방법도 간단하고 추가재료를 조금 더 첨가하면 맛도 상당히 그럴싸하게 뽑히기 때문에 매니아라면 추천되는 방법이다. 다만 건더기나 향미유에 고수나 고수향이 제법 섞여있으므로 어느정도 쌀국수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크게 소고기 쌀국수와 닭고기 쌀국수로 양분되나 대체로 닭고기보다는 소고기가 맛있다는 평이 많다.

분말스프를 덜고 액상으로 된 쌀국수 육수용 소스를 조금 첨가하거나 절인양파, 고수, 숙주, 고기, 해물, 잘게 썰은 파, 레몬이나 라임, 고추 등을 원하는 대로 첨가하면 상당히 그럴싸한 맛이 나니 참고할것. 면 양이 적은 편이라 남은 국물은 밥말아서 끝내거나 따로 사리를 추가해도 좋다.

오뚜기에서도 똠양꿍 쌀국수와 베트남 쌀국수를 컵누들로 출시했다. 오리지널에 비하면 향신료[20]의 향이 약간 모자르지만 특색을 잘살려 꽤 좋은 재현율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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