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질주’ KIA, 연장 끝 키움 제압…최형우 해결사 역할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최형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시리즈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KIA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키움에 5-2 승리했다.키움 주성원은 2사 2루 상황에서 KIA 바뀐 투수 전상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최형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시리즈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IA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키움에 5-2 승리했다.지난달 23일 정규리그 개막 후 10개 구단은 지난주까지 5주에 걸쳐 다른 9개 구단과 한 번씩은 다 맞붙어 탐색전을 마쳤다.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2라운드 대결의 막을 올렸다.리그 선두를 기록 중인 KIA는 이날 시즌 18승째를 수확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반면 상위권 순위 경쟁 중인 키움은 시즌 11패(13승)를 기록했다.KIA는 이날 경기 시작과 함께 선취점을 가져갔다.1회초 KIA 3번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의 149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비거리 130m의 큼지막한 솔로홈런(시즌 9호)이었다.KIA는 5회초 추가점 찬스도 놓치지 않았다.KIA 한준수는 1사 1, 3루 상황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팀에 달아나는 득점을 안겼다.

0-2로 뒤진 키움도 8회말 반격에 나섰다.키움 주성원은 2사 2루 상황에서 KIA 바뀐 투수 전상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이는 주성원의 데뷔 첫 홈런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연장 10회초였다.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키움의 필승조인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중요한 순간 팀에 귀중한 점수를 안기며 해결사 면모를 과시한 최형우였다.이어 후속타자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KIA는 점수차를 3점까지 벌렸다.10회말 팀의 승리를 굳히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마지막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잡아내며 시즌 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한편 이날 키움 하영민은 6이닝 2실점으로 선발투수의 덕목인 퀄리티 스타트를 이뤘음에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4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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