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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2주살기] D+9, 10 발리 우붓 남부투어 / 울루와뚜사원 / 슬로반 비치 / 빠당빠당 비치 / 싱글핀 비치클럽 / 우붓 아융강 래프팅 / 우붓 한식당

[발리 2주살기] D+9, 10 발리 우붓 남부투어 / 울루와뚜사원 / 슬로반 비치 / 빠당빠당 비치 / 싱글핀 비치클럽 / 우붓 아융강 래프팅 / 우붓 한식당

image19 Indonesia [발리 2주살기] D+9, 10 발리 우붓 남부투어 / 울루와뚜사원 / 슬로반 비치 / 빠당빠당 비치 / 싱글핀 비치클럽 / 우붓 아융강 래프팅 / 우붓 한식당
혜림 ​



방구석 발리 여행 ~~~~ ^^
아니 지금은 회사지만 ..




오늘은 전날 급하게 동행 구해서 남부투어 하는 날!
조식~~ 조식 메뉴는 세가지? 정도 되었던 거 같고
먹기 전에 과일도 나오고 , 자기가 원하는 걸로 고르면 나온다!
맛은 있었는데 베이컨이 너무 ㅋㅋㅋ말라 비틀어졌잖아요 ㅠ




첫번째 코스는 울루와뚜 사원이다,, 원숭이가 아주아주 많은 곳 그리고 우붓에서 남부는 꽤나 떨어져 있어서,,
이동시간이 많이 들었던 걸로 기억한다
꾸따에서 남부투어 출발하는게 이동시간도 아끼고 좋을듯




음…울루와뚜 사원은 제주도 같았다 비록 제주도를 안 가봤지만 ^^ 솔직히 별 감흥 없었잖아요…
한바퀴 다 둘러보고 나서 동행분들도 그냥 그랬다고 ㅎㅎ..
가면 바람 엄청 불어서 시원하긴 하지만 한 번 가본걸로 만족하는 관광지 느낌…?




근데 원숭이는 진짜 많았고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ㅋㅋㅋㅋ
우붓에는 몽키포레스트도 있고,, 그 주변에 가면 원숭이를 진짜 많이 만나게 되는데 선글라스, 모자, 핸드폰, 카메라 등 사람 몸에 걸쳐져? 있는 건 다 훔쳐간다고
한 번 원숭이가 가져가면 되찾기 어렵다고 조심하라고 했다..
나도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얼마나 조심했는지 ㅎ 무서워,,




철조망 무섭고요..ㅎㅎ 사람들 다 여기서 사진찍길래 나도 하나 남겨봤다 울루와뚜 사원은 힌두교 사원이라서 반팔, 반바지, 나시 등은 입장이 안 되어서 입장 전에 보라색 천을 둘러주신다, 그리고 저렇게 가운데에 주황 끈?도 해야함…
흰색 롱 원피스를 입고 온 나는 덕분에 스모선수 비쥬얼




지금 내 인스타 프사 ^^




귀여운 우리 솔직히 우리는 같이 찍는 사진에 관심이 없는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 딱히 안 찍고 다녔는데 어떤 한국인 여자분들이 사진 찍어달라고 하셔서 찍어드리고, 우리도 찍어달라고 했다 !! 자연스러운 사진 찍는 법 서로를 보면서 하하호호 웃고 떠들기 그 분들도 이렇게 사진 찍어드렸는데,, 맘에 드셨는지 모르겠네




급하게 투어하기로 결정한거라 남부투어 하면서 어디서 점심 먹을지는 결정 못했었다 ㅜㅜ 그래서 그냥 투어기사님한테 주변에 맛있는 식당 추천해달라고 해서 온 집,, 이름도 모르고 그냥 왔는데 비싸기만 했다 ㅜ 아마 우리 같은 애들 데리고 오면 투어기사님한테 남는게 있지 않을까 싶음 ..
우리의 취향은 나시고랭 >>>미고랭




두번째 코스는 슬로반 비치! 커다란 암벽 사이로 해변이 있는 모습이다 ㅋㅋㅋㅋ내려가면 절벽에 올라갈 수 있는 계단도 따로 있다던데..우리는 그런 거 발견하지도 못 했고, 아마 봤어도 힘들다고 안 올라갔을 거 같다




내려가는 길에 은지랑 맞춘 팔찌 ! 진짜 여행하는 내내 팔찌하자고 얘기했지만 맘에 드는 게 없어서 계속 못 사다가 여행 막바지 가서 구입했다 ㅋㅋㅋㅋ 흥정해서 싸게 샀던 걸로 기억..

둘이 취향 너무 다른거 웃겨죽겠다 ㅠ 나랑 정말 다른 사람




길고 긴 계단을 힘들게 내려가면 요렇게 암벽? 들이 나온다!!




우와~ 사진 진짜 제대로 역광이다 이제 보니까 저기 절벽 위에 올라갈 수 있는 곳 보이네….




엄청난 역광이지만 우리는 이 곳에 왔다는 인증샷 정도는 남겨야지 싶어서 사진 찍었다 ㅎㅎ 파도가 엄청 쎄서 서핑? 하는 사람도 몇 명 있었는데..진짜 무식할 정도로 쎄가지고 계단 앞까지 막 물 들어오고 신발들고 도망가기 힘들었다 내 카메라도 다 잠길 뻔했지 뭐야…




바닷물이 진짜 안쪽까지 들어오니까 다들 짐 둘 때 조심하시고…이 곳에서는 발만 담구시길 ㅎㅎ




세번째 코스는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 나온 빠당빠당비치..

사실 발리 가기전에 그 영화를 봤지만 빠당빠당 비치인 줄 몰랐고….ㅎㅎ




비치 자체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느낌이다 딱 영화에 나올 거 같은 느낌…? 서양인이 많아서 그런지 약간 유럽 느낌도 나고 ㅋㅋㅋ그치만 한적한 느낌은 1도 없고,,, 우기여서 그런지 바닷물색도 예쁘진 않았다 스노쿨링 하는 사람 많다고 들었는데 그런 거 없음,,




혼자서 저~기 해변 끝까지 구경다녀왔는데 저렇게 열정적으로 사진 찍고 있는 핫걸 발견해서 넘 웃겼구 …




우리 둘 다 수영하기는 싫어서 나는 태닝하려고 했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ㅠㅠㅠ이 때가 거의 오후 4시쯤인데 해가 지려는 느낌…? 하나도 태닝이 안되는 거 같아서 포기하고 맥주 마셨다 이런 곳에서 마시는 맥주가 찐이지 ,, 허리에 둘르고 있는 천?은 발리 기념품으로 유명한건데 이름이 기억 안 나네..사원이 많아서 두르고 다닐 수 있는? 그런 제품이다 ! 맘에 드는 거 1도 없어서 그냥 엄청 튀는 호피로 고름ㅋㅋㅋㅋ




귀여운 우리..짧은 시간이였지만 빠당빠당 비치에서 기억은 행복했다 ㅎㅅㅎ 다음에는 하루종일 바다에서 놀다 가고파…




마지막 코스는 싱글핀 비치클럽 ! 여기서 일몰을 보는게 그렇게 예쁘다고 해서 마지막 코스로 넣게 되었다.사실 슬로반 – 빠당빠당 – 싱글핀은 다 붙어있어서 어떤 순서로 갈지는 본인의 선택! 나는 다시 돌아가도 같은 코스로 갔을 거고, 주변에 남부투어 가는 사람이 있다면 요 코스를 추천 하고 싶다 ㅎㅎㅎ




바다에서 수영은 안 했지만,, 인피니티풀? 수영장 왔으면 한 번 들어가줘아죠 ㅎㅎㅎ(사실 사진 찍으려고 들어간 맘 80) 수영장 생각보다 깊어서 발 닿는 곳으로 조심조심 들어가느라 힘들었음ㅋㅋㅋㅋ 싱글핀을 마지막 코스로 추천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샤워장도 있고, 화장실도 다른 비치들보다는 훠~~얼씬 깨끗해서 옷 갈아입기 편하기 때문 .

.비록 요 날 구름이 많이 껴서 석양은 그저 그랬지만 ㅎㅎ 칵테일 맛나게 마시고 투어 종료



저녁은 동행이 묵고 있는 풀빌라 숙소에서 고기 구워마시고 술도 진탕 마셨다 ! 아침까지 마시고 투어가는 나란 애…케이크는 그래도 남의 집 (?) 가는 거니까 선물로 사간 스타벅스 케이크인데 무슨 맛인지 잘 기억도 안 남 술은 적당히…




새벽 6시까지 술 쳐먹고..

아침 10시에 래프팅 하러 가는 나….진짜 일어나서 죽을 거 같아가지고 은지만 보낼까 고민했다 숙취로 넘 힘들었다고요….

어차피 화장 안 하고 안 씻을거라^^ 양치 세수 하고 바로 출동..가는 길은 다같이 기절




보트 생각보다 크다…나는 초딩? 중딩 때 래프팅 한 번 해봤는데 재밌긴 하지만 이걸 굳이 발리까지 와서 해야되나..? 싶었음 그래도 이국적인 풍경에 조금은 설레는 마음




우리 쌩얼도 귀엽당 ^^ ㅎ




원래는 동행 1명 +은지+나 이렇게 셋이 탔는데 속도가 1도 안 나고,, 나 진짜 너무 힘들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노만 저었다 중간에 쉬라고 저런 미니 폭포 앞에서 내릴 수 있는데..구석탱이 가서 헛구역질 한 번 해주고요 ㅠ 너무 속도가 안났던 우리는 4인 조합이 더 잘 맞을 거 같아서 중국인 커플이랑 같이 타기로 결정 !!




중국인 커플이랑 같이 하니까 속도도 잘 맞고 너무 재밌어짐 숙취도 어느샌가 다 사라져있고..트와이스 cheer up 부르면서 노 젓고,, 레고레고! 하면서 노 젓고 서로 위험하다고 말해주고 넘 재밌었음 ㅠ 중국인 커플 중에 남자 분이 넘 스윗해가지고 …우리 둘 다 감동 받았잖아 ~~~ 래프팅 하길 잘 했다




래프팅 끝나고 샤워하는 시설..진짜 샤워장 아니고 엄청 낙후된 이상한 곳이니까 그냥 물기 닦고 옷 갈아입고 숙소 돌아가서 샤워하기를 추천 드림다 ㅎㅎ…우리는 이미 인터넷에서 상황 대충 보고 가서 갈아입을 옷만 챙겨서 갔다 ! 다 끝나고 나면 뷔페? 같이 점심도 제공되는데 비쥬얼도 별로고 속이 아직 안 풀려서 나는 콜라만 사서 마심…ㅎㅎ 돌아가는 길도 기절했고 숙소 돌아와서는 아마도 씻고(?) 기절해서 저녁에 일어남…은지는 나보다 일찍 일어났거나 + 늦게 잠든 거 같은데 심심했을텐데 날 기다려줬다 ㅜㅜ 자기도 쉬어서 좋았다는 애,, 사룽,,,, ღ




저녁에 진짜 너무 힘들어가지고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해장할 겸 한식 먹으러 갔다 !! 드디어(?) 먹는 구나
한식집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아마도 저 사진에 있는 곳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우리 숙소에서는 넘 멀어서 무조건 오토바이 타고 가야하는 곳 ㅜㅜ 운전면허도 땄으니까 다음 여행에는 무조건 오토바이 타야지! 은지랑 치앙마이갔으면 탔을텐데 코로나때문에 취소돼서 너무너무 아쉬운 마음 ㅠㅠㅠㅠ




은지는 순두부찌개, 나는 참치김치찌개 ? 그냥 김치찌개? 먹었던 거 같다! 분명 한식인데 한식인 거 같지 않은 맛..ㅎㅎ 다소 아쉬웠다 여기는 아무래도 삼겹살 맛집인듯..그치만 삼겹살은 고기만 구우면 되는데 맛 없을리가 없자나요 ㅠㅠㅠㅠ




아직도 풀리지 않은 속을 부여잡고..숙소 앞 마트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마지막 해장~~ 투어 2일 연속 했더니 몸이 아작나벌임,,,ㅎ 투어하실 분들은 길리 빼고 2주는 잡아야될 거 같다,,
이제 발리 포스팅도 세개 정도 밖에 안 남았는데 ,, 아쉽고 그립고 한 편으로는 추억여행하면서 행복하고 그렇다 !
은지도 보고싶다 🙂




혜림(@h_rimm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418명, 팔로잉 251명, 게시물 64개 – 혜림(@h_rimme)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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