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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숙소_역대급 힐링!!! 꼭 다시 간다, ‘바순다리 요가 리트릿/Basundari Yoga Ret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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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 ・ 1시간 전 URL 복사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지도로 보기 전체지도 지도닫기 번역보기 위치 Basundari yoga meditation retreat centre 나는 이곳을 위해 발리를 또 올 것이다. 제대로 내 취향저격한 역대급 숙소, ‘ 바순다리 요가 리트릿/Basundari Yoga Retreat ‘ 이번 발리 여행을 결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했던 건 “힐링할 수 있는 자연 속의 숙소”였다. 도시를 여행할 때 종종 이용하곤 하는 아고다나, 부킹닷컴 같은 포털 보다는 에어비앤비가 이런 숙소 검색에는 적합하지, 덕분에 찾아낸 보물 같은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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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59,600원 심지어 며칠 전에야 예약한 건데! 와.

… 뭐지, 이 미친 숙소 가격은? 진짜 완벽하다. 직전의 숙소도 우붓 지역이었고, 여기도 우붓이지만, 그래도 택시로 이동하니 8,000원 정도는 줘야 하는군. 쳇 –

도착하니 나를 반겨주는 호스트. 외향만 보면 호주 출신일 것 처럼 보이는 분이 오너인데, 아주 친절하고 기분 좋게 악수하며 나를 맞이해 줬다.

그렇게 도착한 내 방은 –






W


O


W !!
이 Green green한 아름다움 뭐지!!!
시력이 좋아지는 기분. 침착한 척 하려고 해도 기분이 확 살아나는 걸 숨길 수가 없었다.








침대 위에 고이 접어놓은 스프레드 와 쿠션 덕에 제대로 분위기가 산다.






이 Day Bed는 최고다
라탄/rattan 인데… 어떻게 이렇게 견고하지? 소파 와는 또 다른, 선베드 와는 또 다른 매력.






이런 것도 러그 라고 부를 수 있는 건가?





누군가의 손을 닮은 저 의자 .

사실 휘청대다 쓰러지기 쉬워서 실용성은 제로. 게다가 왠지 내 엉덩이를 허락하고 싶지 않.

. ㅋㅋㅋ 밤 만쥬 같이 생긴, 국화 모양 풀빵 같이 생긴 저 쿠션도 매력적.





말이 필요없는 Jungle View


아예 창이 뚫려있는 Terrace까지.
창문을 열어뒀지만 벌레도 없고(12월이라 그런 거겠지?) 바람만 시원하게 솔솔 들어오니 기분이 최고. 비까지 시원하게 한번 와주면 최고겠다 , 여기.






표정은 평안해보이지만…
내가 머무는 객실의 바로 앞 입구에 설치된 스윙체어/행잉체어. 사진 찍으려고 부랴부랴 체어에 오르다가..

. 발 디디고 올라가도록 체어 밑에 놓여진 나무의자가 완전 중심을 잃고 휘청하면서 (나는 그 의자가 땅에 고정으로, 안정적으로 붙어있을 줄 알았지..ㅠㅠㅠㅠ) 내 정강이를 제대로 가격 . 와아… 이렇게 강렬한 고통은 오랜만이다 으으으, 쪼인트 뽀사질(?) 뻔

입고 있는 야들야들한 바지 옷감이 살짝만 스쳐도 정강이가 꽤 아픈 걸 보니, 내일 피멍 제대로 들겠구만 – 발마사지 제대로 받고 싶었는데 안되겠다..

.

스치기만 해도 아픈데 무슨 마사지를 받나 힝,





하지만 멈추지 않는 나의 흥
사방이 푸르름으로 가득차 있다.

기분이 안 좋을 수가 없다. 정강이에서 혈관이 펄떡펄떡 뛰는 통증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흥이 난다.






차분하게 명상하며 지내야 할 요가 리트리트/Yoga retreat인데, 주변 객실에 투숙객이 없는 걸 확인하고 나니 음악을 틀지 않을 수가 없다.

넓은 타일 위에서 몇번이고 뛰고 돌면서 세상을 다 가진 기분 . 여기로 오길 정말 잘 했다.





창가에 서서 사진 찍으면 역광이라 잘 나오기가 어려운데, 여기서 찍은 건 다 맘에 든다.





BGM을 도와 준 고마운 친구.





책 읽다가, 음악 듣다가, 낮잠자다 고개를 들면 이런 풍경이다.






해 들어오는 작은 창
이이이쁘게 손으로 받치고 계시군요, 그렇게 차분히 내어주시니 커피 한잔 타 볼까요





티스푼 은 또 그 와중에 어찌 이리 아름다운가. 이런 건 어디서 살 수 있지??





객실에 비치된 안내문에 리셉션 데스크에 가면 간단한 스낵을 먹을 수 있는 것처럼 써 있길래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스낵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며 다른 음식을 좀 준비해 줄까 하고 되묻길래, 나 때문에 일부러 음식을 하는 건가?싶어서 그냥 밖에 나가서 식사하겠다고 하고 주변 음식점 위치를 물어봤다.

근데 잠시 후에 스태프가 문을 두드려서 나가보니 이렇게 과일을 갖다준 것!! 사과와 망고스틴. 예쁘게도 갖다주시네 히힛 – 초감동!







사과를 맛있게 깨물어 먹다가 봤는데..

. 종이 스티커가 왜 반밖에 안남아 있는 거냐? 나머지 반절 어디갔냐 헐 ㅋㅋㅋ 그나저나 무슨 사과가 복숭아 같은 맛이 나지? 엄청 맛있다. 체리 같기도 복숭아 같기도 한 향긋함. 발리는 사과조차 다른 건가! 진짜 맛있다.

+
곤란하게도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예정 날짜와 다르게 진행된 특수상황이 있었는데, 살짝 스태프에게 물어봤더니 감사하게도 생리대를 한 무더기 갖다주셨다. 진짜 천사들인가.

.

.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면을 넘어서서 투숙객이 민망하지 않도록 오히려 배려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감사했다. 역시 발리.





해먹 에서 누워 쉬는 것도 은근히 꿀휴식.





정글이 바로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최근에 선물받은 ‘5년 일기’ 를 썼다. 어렸을 때 유행했던 백문백답 비슷한 느낌.

매일 주어진 질문에 간단하게 답을 기록하는 건데, 그걸 5년간 반복하는 것. 같은 질문인데 매년 답이 달라지는 걸 보며 리뷰하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잔잔하게 음악을 틀어 놓고 쓰다 보니 갑작스럽게 눈물이 나기도. 경치는 너무 좋고, 바람 솔솔 불고, 커피를 타서 같이 마시니 정말 행복했다.






낭만한량 .
이것도 소중한 이가 선물한, 소중한 물건. 한창 힘들 때 ‘사람으로 버틴다’는 걸 실감하게 해 준. 내 초라한(?) 에코백에 Soul을 불어넣어주는.






유례없이 일찍 눈을 뜬 다음 날 아침.

기분 좋은 아침 기운이 그대로 느껴지는 방이라 그랬을까.

스태프가 살며시 노크를 하고 가져다 준 과일조식. 예쁘다, 예뻐 – 모닝커피 와 함께 여유롭게.

.. 먹으려 했으나 순삭 ㅋㅋㅋ






가능하다면 이곳에서 일주일 정도 쭉 쉬고싶었다. 숙소를 통해 스쿠터를 빌리면 여기저기 다니는 데도 문제 없을테고. 이렇게 짧게 머무는 게 너무 아쉬울 만큼 훌륭했던 숙소.






Basundari yoga meditation retreat centre Pejeng Kawan


Previously –
발리 뜨갈랄랑 카페_루왁커피 괜찮은데? ‘발리 푸리나/Bali Pulina’에서 사향고양이도 보고- ​짠내투어와 배틀트립 등 여러 방송에서도 나오고 요새 아주 핫한, 계단식 논 뷰가 있는 뜨갈랄랑/Tega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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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맛집_연꽃 가득한 원두막에서 음식흡입! ‘와룽 장가르 울람/Warung Janggar Ulam’ 아니 또 숙소 바로 근처에 이런 가성비 맛집이??! ‘와룽 장가르 울람/Warung Janggar Ul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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